[영상] “미국은 인종차별국”…북한 뉴스에 나온 미국 시위는?

입력 2020.06.06 (14:17) 수정 2020.06.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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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조선중앙TV 뉴스를 통해 미국의 상황을 잇따라 자세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는 5월 29일부터 이틀 간격으로 미국의 시위 상황을 보도했는데요. "백인 경찰의 흑인 살인 만행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시위대들이 "정의도 없고, 평화도 없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또, 외무성 홈페이지에 게시한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에서 일어난 일들은 '세계 최대의 인권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담화에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인권재판관'이라도 되는 듯이 꼴사납게 놀아대고 있다"는 비난도 이어졌는데요.

북한은 지난달 25일 미국의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사건을 통해 미국이 인종차별국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이미 다른 나라들의 인권 문제를 거론할 정신적 권리를 상실했다"고 하면서, 미국이 북한의 인권문제를 지적할 자격이 없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조선중앙TV를 통해 미국의 소식을 이렇게 자세히 다루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인데요. 조선중앙TV에서 보도한 미국의 소식,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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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6-06 14: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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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조선중앙TV 뉴스를 통해 미국의 상황을 잇따라 자세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는 5월 29일부터 이틀 간격으로 미국의 시위 상황을 보도했는데요. "백인 경찰의 흑인 살인 만행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시위대들이 "정의도 없고, 평화도 없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또, 외무성 홈페이지에 게시한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에서 일어난 일들은 '세계 최대의 인권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담화에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인권재판관'이라도 되는 듯이 꼴사납게 놀아대고 있다"는 비난도 이어졌는데요.

북한은 지난달 25일 미국의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사건을 통해 미국이 인종차별국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이미 다른 나라들의 인권 문제를 거론할 정신적 권리를 상실했다"고 하면서, 미국이 북한의 인권문제를 지적할 자격이 없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조선중앙TV를 통해 미국의 소식을 이렇게 자세히 다루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인데요. 조선중앙TV에서 보도한 미국의 소식,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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