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산속에 두 아들 버리고 온 엄마 경찰에 붙잡혀
입력 2020.06.30 (08:43)
수정 2020.06.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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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을 부렸다는 이유로 한밤중에 두 아들의 옷을 벗겨 맨발로 산속에 버려둔 4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0일 오전 1시 40분쯤 자신의 8살, 9살 된 두 아들의 옷을 벗겨 서울 강서구 개화산에 두고 온 40대 여성 A 씨를 아동학대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형제가 맨발로 산에서 내려오는 것을 발견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는데, 구조 당시 아이들은 발바닥에 상처가 나 피를 흘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이 말썽을 부려 훈육을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A 씨의 두 아들은 어머니와 떨어져 아동보호시설에서 임시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0일 오전 1시 40분쯤 자신의 8살, 9살 된 두 아들의 옷을 벗겨 서울 강서구 개화산에 두고 온 40대 여성 A 씨를 아동학대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형제가 맨발로 산에서 내려오는 것을 발견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는데, 구조 당시 아이들은 발바닥에 상처가 나 피를 흘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이 말썽을 부려 훈육을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A 씨의 두 아들은 어머니와 떨어져 아동보호시설에서 임시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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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밤중에 산속에 두 아들 버리고 온 엄마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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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30 08:43:45
- 수정2020-06-30 08:55:13
말썽을 부렸다는 이유로 한밤중에 두 아들의 옷을 벗겨 맨발로 산속에 버려둔 4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0일 오전 1시 40분쯤 자신의 8살, 9살 된 두 아들의 옷을 벗겨 서울 강서구 개화산에 두고 온 40대 여성 A 씨를 아동학대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형제가 맨발로 산에서 내려오는 것을 발견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는데, 구조 당시 아이들은 발바닥에 상처가 나 피를 흘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이 말썽을 부려 훈육을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A 씨의 두 아들은 어머니와 떨어져 아동보호시설에서 임시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0일 오전 1시 40분쯤 자신의 8살, 9살 된 두 아들의 옷을 벗겨 서울 강서구 개화산에 두고 온 40대 여성 A 씨를 아동학대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형제가 맨발로 산에서 내려오는 것을 발견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는데, 구조 당시 아이들은 발바닥에 상처가 나 피를 흘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이 말썽을 부려 훈육을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A 씨의 두 아들은 어머니와 떨어져 아동보호시설에서 임시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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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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