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통 라이스, 민주 부통령 후보 부상…트럼프 “코로나 99% 무해”

입력 2020.07.06 (06:12) 수정 2020.07.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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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11월로 예정된 미 대선을 4개월 앞두고 민주당 부통령 후보도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 후보가 유력할 것이란 관측 속에 수전 라이스 전 유엔 대사가 부상하고 있다고 정치 전문매체들이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확진자 99퍼센트가 무해하다고 한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차례 연기된 뒤 다음 달로 예고된 민주당 전당대회.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전당대회가 어떻게 치러질 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미 대선 자체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가 누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뉴스위크와 정치전문매체 힐은 여성후보들이 유력하며, 그 가운데 수전 라이스 전 유엔대사가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라이스 전 대사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으로도 일하며, 북핵문제를 다루기도 했습니다.

최근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전 라이스/전 유엔대사 : "현 대통령이 별 관심을 두지 않는 이 나라의 통합을 위해서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리더십을 필요로 합니다."]

코로나 19의 미국내 재확산 국면속에서 경제정상화를 밀어 붙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보건당국자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것과 정반대 행보입니다.

독립기념일 행사에선 미국에서 검사를 많이해 확진자가 많은 것이라면서 확진자 대부분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Now we have tested almost 40 million people. By so doing we show cases 99% of which are totally harmless."]

이런 가운데, 친 트럼프 성향인 미국내 유명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카니예 웨스트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가 실제로 출마한다면 바이든 지지 흑인표를 분산시킬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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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안보통 라이스, 민주 부통령 후보 부상…트럼프 “코로나 99% 무해”
    • 입력 2020-07-06 06:12:53
    • 수정2020-07-06 07:09:39
    뉴스광장 1부
[앵커]

올 11월로 예정된 미 대선을 4개월 앞두고 민주당 부통령 후보도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 후보가 유력할 것이란 관측 속에 수전 라이스 전 유엔 대사가 부상하고 있다고 정치 전문매체들이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확진자 99퍼센트가 무해하다고 한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차례 연기된 뒤 다음 달로 예고된 민주당 전당대회.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전당대회가 어떻게 치러질 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미 대선 자체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가 누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뉴스위크와 정치전문매체 힐은 여성후보들이 유력하며, 그 가운데 수전 라이스 전 유엔대사가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라이스 전 대사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으로도 일하며, 북핵문제를 다루기도 했습니다.

최근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전 라이스/전 유엔대사 : "현 대통령이 별 관심을 두지 않는 이 나라의 통합을 위해서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리더십을 필요로 합니다."]

코로나 19의 미국내 재확산 국면속에서 경제정상화를 밀어 붙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보건당국자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것과 정반대 행보입니다.

독립기념일 행사에선 미국에서 검사를 많이해 확진자가 많은 것이라면서 확진자 대부분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Now we have tested almost 40 million people. By so doing we show cases 99% of which are totally harmless."]

이런 가운데, 친 트럼프 성향인 미국내 유명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카니예 웨스트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가 실제로 출마한다면 바이든 지지 흑인표를 분산시킬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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