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 미국 ‘재확산에 재봉쇄’…‘최대 위기’ 언제?

입력 2020.07.15 (11:11) 수정 2020.07.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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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경제 재가동 중단 술집 등 영업재개 조치 철회 주 늘어나
미 CDC 국장 "올해와 내년 가을·겨울 최대 위기"
트럼프 행정부 '100% 온라인 수강' 유학생 비자 취소 철회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전원 항체반응…27일부터 3상"
브라질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1천300명대
이스라엘 신규확진 최다… 봉쇄 재강화
오스트리아, '코로나19 확산' 발칸반도 항공운항 중단
아프리카 코로나19 확진 60만 명 넘어서
중국 코로나19 해외 유입만 6명 신규 확진
캐나다·미국 국경 봉쇄 8월까지 30일간 재연장

미국 37개 주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확진자는 3백4십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가 폭증하는 주들은 다시 봉쇄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CNN 방송은 재가동을 중단하거나 이미 영업을 재개한 술집·체육관 등을 다시 문 닫도록 한 주는 50개 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거짓 주장 대신 현실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CNN은 평가했습니다.

CNN은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 접근법을 지지했던 사람들을 포함해 많은 지도자가 정치 대신 과학을 우선순위에 둘 수밖에 없게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지난 8일 "심각한 문제가 있는 주는 심각하게 봉쇄를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고, 13일에는 "꼭 다시 봉쇄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조금 후퇴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 미 CDC 국장 "올해와 내년 가을·겨울 최대 위기"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현지시각 14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과의 웹 세미나에서 "2020년과 2021년의 가을과 겨울은 아마도 미국 공중보건 부문에서 우리가 경험한 가장 어려운 시기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레드필드 국장은 "7월, 8월 잠시 휴식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코로나19 재확산 예측에 실패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 시스템이 감당할 수 없는 상태가 되지 않도록 막는 일을 어느 정도로 잘 해내느냐가 우리가 가을과 겨울을 얼마나 잘 넘길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100% 온라인 수강' 유학생 비자 취소 철회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정상화 압박 수단 가운데 하나였던 '100% 온라인 강의 수강 유학생 비자 취소' 정책이 철회됐습니다.

앨리슨 버로스 매사추세츠주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현지시각 14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대학들의 합의는 유학생의 온라인 수강에 관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지난 3월 정책을 복원한다는 의미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습니다.

통상 미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학생들은 학기당 1개가 넘는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없지만, ICE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유학생들이 온라인 수업만 받아도 비자를 유지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바 있습니다.

CNN과 월스트리트 저널은 그러나 백악관과 국토안보부가 새로 등록하는 유학생에게만 제한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는 등 유학생 비자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전원 항체반응…27일부터 3상"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각 14일 보도했습니다.

의학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공개된 이번 시험 결과에 따르면 지원자 중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한 이는 없었습니다.

2차 접종 실험군은 코로나19에 취약할 가능성이 높은 이들로 구성됐으며, 28일 간격으로 약물을 투여받았다.

백신을 두 차례 투여한 사람은 코로나19 회복자에게서 볼 수 있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평균치 이상의 중화항체를 형성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모더나는 27일부터 3만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합니다.


브라질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1천300명대

브라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세를 보이면서 누적으로 200만 명에 다가섰습니다.

현지시각 14일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만 1천857명 많은 192만 6천824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천300명 늘어난 7만 4천1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사망자 증가 폭은 지난달 23일(1천374명) 이후 3주 만에 가장 컸습니다.

전체 사망자의 45%는 상파울루주와 리우데자네이루주가 있는 남동부 지역에서 보고됐습니다.

한편,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 활동하는 5개 삼바 학교는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상태에서는 내년 카니발 축제를 열기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신규 확진 최다… 봉쇄 재강화

이스라엘 보건부는 현지시각 13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동안 1천681명 증가해 4만 981명이 됐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는 발병 이래 가장 많은 수입니다.

이스라엘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4월 평균 353명을 기록했다가 5월 20일 한 자릿수로 줄었지만, 휴교령을 끝내고 영업을 재개하는 등 봉쇄 정책을 완화한 뒤 6월부터 다시 늘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정부는 6일 술집, 나이트클럽, 헬스장, 이벤트홀, 공공 수영장 등을 다시 폐쇄하는 등 봉쇄를 재강화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코로나19 확산' 발칸반도 항공운항 중단

오스트리아 정부는 현지시각 14일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발칸 반도에서 오는 항공기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국가는 알바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코소보,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세르비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대부분의 발칸 반도 국가와 몰도바, 이집트 등이며, 16일부터 시행됩니다.

이는 최근 이들 지역을 다녀온 여행객을 통한 코로나19 유입 사례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dpa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아프리카 코로나19 확진 60만 명 넘어서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지시각 13일 기준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61만 2천586명에 달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1만 3천519명입니다.

국가별 확진자 수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사망자 4천172명을 포함해 28만 7천79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 이집트가 사망자 3천935명을 포함해 8만 3천1명이었습니다.

사하라 사막 이남에서는 나이지리아가 사망자 744명을 포함해 확진자 3만 3천153명으로 남아공 다음으로 크게 확산됐습니다.

중국 코로나19 해외 유입만 6명 신규 확진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나왔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로 상하이에서 3명, 산시와 충칭, 윈난에서 각각 1명씩 보고됐습니다.

지난달 11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수도 베이징(北京)의 경우 지난 6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종식 수순을 밟고 있숩나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4명 늘었습니다.

캐나다·미국 국경 봉쇄 8월까지 30일간 재연장

캐나다와 미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 중인 양국 간 국경 통제 조치를 8월까지 재연장키로 했다고 CBC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양국은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지난 3월 21일부터 운송·의료인력 통행 등 필수 목적을 제외한 여행을 상호 금지키로 한 뒤 지금까지 30일 단위로 시행을 연장해 왔습니다.

현재 이 조치는 오는 21일 만료되며 이번 재연장은 4번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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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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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5 11:11:45
    • 수정2020-07-15 1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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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재가동 중단 술집 등 영업재개 조치 철회 주 늘어나<br /> 미 CDC 국장 "올해와 내년 가을·겨울 최대 위기"<br /> 트럼프 행정부 '100% 온라인 수강' 유학생 비자 취소 철회<br />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전원 항체반응…27일부터 3상"<br /> 브라질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1천300명대<br /> 이스라엘 신규확진 최다… 봉쇄 재강화<br /> 오스트리아, '코로나19 확산' 발칸반도 항공운항 중단<br /> 아프리카 코로나19 확진 60만 명 넘어서<br /> 중국 코로나19 해외 유입만 6명 신규 확진<br /> 캐나다·미국 국경 봉쇄 8월까지 30일간 재연장
미국 37개 주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확진자는 3백4십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가 폭증하는 주들은 다시 봉쇄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CNN 방송은 재가동을 중단하거나 이미 영업을 재개한 술집·체육관 등을 다시 문 닫도록 한 주는 50개 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거짓 주장 대신 현실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CNN은 평가했습니다.

CNN은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 접근법을 지지했던 사람들을 포함해 많은 지도자가 정치 대신 과학을 우선순위에 둘 수밖에 없게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지난 8일 "심각한 문제가 있는 주는 심각하게 봉쇄를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고, 13일에는 "꼭 다시 봉쇄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조금 후퇴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 미 CDC 국장 "올해와 내년 가을·겨울 최대 위기"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현지시각 14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과의 웹 세미나에서 "2020년과 2021년의 가을과 겨울은 아마도 미국 공중보건 부문에서 우리가 경험한 가장 어려운 시기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레드필드 국장은 "7월, 8월 잠시 휴식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코로나19 재확산 예측에 실패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 시스템이 감당할 수 없는 상태가 되지 않도록 막는 일을 어느 정도로 잘 해내느냐가 우리가 가을과 겨울을 얼마나 잘 넘길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100% 온라인 수강' 유학생 비자 취소 철회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정상화 압박 수단 가운데 하나였던 '100% 온라인 강의 수강 유학생 비자 취소' 정책이 철회됐습니다.

앨리슨 버로스 매사추세츠주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현지시각 14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대학들의 합의는 유학생의 온라인 수강에 관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지난 3월 정책을 복원한다는 의미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습니다.

통상 미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학생들은 학기당 1개가 넘는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없지만, ICE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유학생들이 온라인 수업만 받아도 비자를 유지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바 있습니다.

CNN과 월스트리트 저널은 그러나 백악관과 국토안보부가 새로 등록하는 유학생에게만 제한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는 등 유학생 비자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전원 항체반응…27일부터 3상"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각 14일 보도했습니다.

의학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공개된 이번 시험 결과에 따르면 지원자 중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한 이는 없었습니다.

2차 접종 실험군은 코로나19에 취약할 가능성이 높은 이들로 구성됐으며, 28일 간격으로 약물을 투여받았다.

백신을 두 차례 투여한 사람은 코로나19 회복자에게서 볼 수 있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평균치 이상의 중화항체를 형성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모더나는 27일부터 3만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합니다.


브라질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1천300명대

브라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세를 보이면서 누적으로 200만 명에 다가섰습니다.

현지시각 14일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만 1천857명 많은 192만 6천824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천300명 늘어난 7만 4천1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사망자 증가 폭은 지난달 23일(1천374명) 이후 3주 만에 가장 컸습니다.

전체 사망자의 45%는 상파울루주와 리우데자네이루주가 있는 남동부 지역에서 보고됐습니다.

한편,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 활동하는 5개 삼바 학교는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상태에서는 내년 카니발 축제를 열기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신규 확진 최다… 봉쇄 재강화

이스라엘 보건부는 현지시각 13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동안 1천681명 증가해 4만 981명이 됐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는 발병 이래 가장 많은 수입니다.

이스라엘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4월 평균 353명을 기록했다가 5월 20일 한 자릿수로 줄었지만, 휴교령을 끝내고 영업을 재개하는 등 봉쇄 정책을 완화한 뒤 6월부터 다시 늘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정부는 6일 술집, 나이트클럽, 헬스장, 이벤트홀, 공공 수영장 등을 다시 폐쇄하는 등 봉쇄를 재강화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코로나19 확산' 발칸반도 항공운항 중단

오스트리아 정부는 현지시각 14일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발칸 반도에서 오는 항공기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국가는 알바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코소보,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세르비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대부분의 발칸 반도 국가와 몰도바, 이집트 등이며, 16일부터 시행됩니다.

이는 최근 이들 지역을 다녀온 여행객을 통한 코로나19 유입 사례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dpa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아프리카 코로나19 확진 60만 명 넘어서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지시각 13일 기준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61만 2천586명에 달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1만 3천519명입니다.

국가별 확진자 수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사망자 4천172명을 포함해 28만 7천79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 이집트가 사망자 3천935명을 포함해 8만 3천1명이었습니다.

사하라 사막 이남에서는 나이지리아가 사망자 744명을 포함해 확진자 3만 3천153명으로 남아공 다음으로 크게 확산됐습니다.

중국 코로나19 해외 유입만 6명 신규 확진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나왔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로 상하이에서 3명, 산시와 충칭, 윈난에서 각각 1명씩 보고됐습니다.

지난달 11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수도 베이징(北京)의 경우 지난 6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종식 수순을 밟고 있숩나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4명 늘었습니다.

캐나다·미국 국경 봉쇄 8월까지 30일간 재연장

캐나다와 미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 중인 양국 간 국경 통제 조치를 8월까지 재연장키로 했다고 CBC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양국은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지난 3월 21일부터 운송·의료인력 통행 등 필수 목적을 제외한 여행을 상호 금지키로 한 뒤 지금까지 30일 단위로 시행을 연장해 왔습니다.

현재 이 조치는 오는 21일 만료되며 이번 재연장은 4번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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