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하루 최다’ 472명 확진…“모레부터 영업 단축”

입력 2020.08.01 (15:21) 수정 2020.08.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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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오늘(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하루 최다'인 472명 확인됐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는 기존 '하루 최다'이던 어제의 463명을 뛰어넘은 수치입니다.

이와 관련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현재는 감염 폭발이 우려되는 지극히 위기적인 사태로 일정한 억제가 필요하다"면서 "상황에 따라 도쿄도가 독자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하는 것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도쿄도는 긴급사태 선언에 앞서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이나 노래방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에 응한 업소에는 20만 엔(약 227만 원)의 협력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영업시간 단축 기간은 모레(3일)부터 31일까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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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도쿄, ‘하루 최다’ 472명 확진…“모레부터 영업 단축”
    • 입력 2020-08-01 15:21:16
    • 수정2020-08-01 15:44:37
    국제
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오늘(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하루 최다'인 472명 확인됐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는 기존 '하루 최다'이던 어제의 463명을 뛰어넘은 수치입니다.

이와 관련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현재는 감염 폭발이 우려되는 지극히 위기적인 사태로 일정한 억제가 필요하다"면서 "상황에 따라 도쿄도가 독자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하는 것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도쿄도는 긴급사태 선언에 앞서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이나 노래방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에 응한 업소에는 20만 엔(약 227만 원)의 협력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영업시간 단축 기간은 모레(3일)부터 31일까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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