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한 배트플립? 그냥 치니 안타!

입력 2020.08.09 (21:54) 수정 2020.08.0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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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라운드의 개그맨 NC 박석민이 표정은 비장한테 웃긴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전매특허인 비하인드 배트 플립을 할 때는 못 쳤던 안타가 그냥 치니 뚝딱 하고 나왔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8월 1할대 타율, 부진에 빠진 박석민은 타석마다 배트를 던졌습니다.

비하인드 배트 플립에 이은 유격수 플라이 아웃.

이번에도 뒤로 배트를 던졌지만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습니다.

이번엔 혼자서 빙글빙글 돌았지만 파울, 결국, 앞선 3번의 타석에서 얻은 수확은 볼넷 1개가 전부였습니다.

타격자세를 다시 분석해봤더니 전매특허인 비하인드 배트 플립을 했을 땐 전혀 정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4번째 타석에서 배트를 던지지 않았더니 결국,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안타를 친 타석에서도 시무룩한 표정 그대로였습니다.

박석민이 부진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쏟는 사이 양의지의 홈런과 타석의 집중타로 NC는 KIA를 잡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3회 KT 조용호의 타구가 운이 따르며 내야 안타로 연결됩니다.

곧바로 로하스는 첫 타석부터 줄곧 몸쪽 승부를 펼쳤던 채드벨의 제구가 잘 된 공을 받아쳐 28호 홈런을 치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7월 최고승률팀 KT는 한화를 이겨 8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2위 키움은 김혜성의 적시타를 앞세워 엘지를 이겨 NC와의 승차를 3경기로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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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망한 배트플립? 그냥 치니 안타!
    • 입력 2020-08-09 22:01:58
    • 수정2020-08-09 22:32:58
    뉴스 9
[앵커]

그라운드의 개그맨 NC 박석민이 표정은 비장한테 웃긴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전매특허인 비하인드 배트 플립을 할 때는 못 쳤던 안타가 그냥 치니 뚝딱 하고 나왔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8월 1할대 타율, 부진에 빠진 박석민은 타석마다 배트를 던졌습니다.

비하인드 배트 플립에 이은 유격수 플라이 아웃.

이번에도 뒤로 배트를 던졌지만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습니다.

이번엔 혼자서 빙글빙글 돌았지만 파울, 결국, 앞선 3번의 타석에서 얻은 수확은 볼넷 1개가 전부였습니다.

타격자세를 다시 분석해봤더니 전매특허인 비하인드 배트 플립을 했을 땐 전혀 정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4번째 타석에서 배트를 던지지 않았더니 결국,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안타를 친 타석에서도 시무룩한 표정 그대로였습니다.

박석민이 부진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쏟는 사이 양의지의 홈런과 타석의 집중타로 NC는 KIA를 잡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3회 KT 조용호의 타구가 운이 따르며 내야 안타로 연결됩니다.

곧바로 로하스는 첫 타석부터 줄곧 몸쪽 승부를 펼쳤던 채드벨의 제구가 잘 된 공을 받아쳐 28호 홈런을 치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7월 최고승률팀 KT는 한화를 이겨 8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2위 키움은 김혜성의 적시타를 앞세워 엘지를 이겨 NC와의 승차를 3경기로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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