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열차 운행 차질…일부 도로 통제

입력 2020.08.10 (01:10) 수정 2020.08.1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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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째 내리는 많은 비로 곳곳에서 교통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열차 운행이 많은 구간에 걸쳐 멈춰섰고, 흙더미가 쏟아져내린 탓에 일부 고속도로 통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허효진 기자, 남부 지방에 열차 운행이 많은 구간 멈췄었는데 현재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남부지방에 내린 비 때문에 전라선 운행이 통제됐고 광주역도 이용할 수가 없었는데요.

어제 오전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복구 작업에 시간이 걸리다보니 노선 5곳은 여전히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용산에서 출발하는 장항선 열차도 홍성까지만 운행하고 있고요.

경남과 전남을 잇는 경전선은 진주에서 광주송정까지 운행이 멈췄습니다.

충북선의 충주와 제천 구간, 영동선과 태백선 전 구간도 2일부터 중단됐는데, 언제 복구될지 불투명합니다.

[앵커]

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광주-대구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광주 방향으로 가는 강천산 휴게소 인근은 2차로와 갓길까지 경사면 복구작업으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방향 해인사 나들목과 남원터널 부근도 며칠째 도로를 통제하고 쏟아진 흙을 치우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면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를 통해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2일부터 어젯밤 9시 반까지 전국 109곳의 국도와 고속도로에서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활주로가 물에 잠겼던 광주공항은 어제 오전부터 운항이 재개돼 항공편은 차질없이 운행됩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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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지방 열차 운행 차질…일부 도로 통제
    • 입력 2020-08-10 01:13:02
    • 수정2020-08-10 01:18:13
[앵커]

며칠째 내리는 많은 비로 곳곳에서 교통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열차 운행이 많은 구간에 걸쳐 멈춰섰고, 흙더미가 쏟아져내린 탓에 일부 고속도로 통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허효진 기자, 남부 지방에 열차 운행이 많은 구간 멈췄었는데 현재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남부지방에 내린 비 때문에 전라선 운행이 통제됐고 광주역도 이용할 수가 없었는데요.

어제 오전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복구 작업에 시간이 걸리다보니 노선 5곳은 여전히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용산에서 출발하는 장항선 열차도 홍성까지만 운행하고 있고요.

경남과 전남을 잇는 경전선은 진주에서 광주송정까지 운행이 멈췄습니다.

충북선의 충주와 제천 구간, 영동선과 태백선 전 구간도 2일부터 중단됐는데, 언제 복구될지 불투명합니다.

[앵커]

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광주-대구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광주 방향으로 가는 강천산 휴게소 인근은 2차로와 갓길까지 경사면 복구작업으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방향 해인사 나들목과 남원터널 부근도 며칠째 도로를 통제하고 쏟아진 흙을 치우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면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를 통해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2일부터 어젯밤 9시 반까지 전국 109곳의 국도와 고속도로에서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활주로가 물에 잠겼던 광주공항은 어제 오전부터 운항이 재개돼 항공편은 차질없이 운행됩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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