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국제뉴스] 153년 만에 무관중으로 진행된 멕시코 독립기념일 축제

입력 2020.09.18 (06:53) 수정 2020.09.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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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멕시코 국경일 중 가장 중요한 날로 꼽히는 멕시코 독립기념일 축제가 올해는 코로나 19 전염 우려로 153년 만에 시민들과 함께 하는 대규모 공개 행사 없이 치러졌습니다. \

[리포트]

멕시코시티의 심장부인 소칼로 광장에서 독립기념일 전야제가 시작됐는데요.

하지만 행인 한 명 없이 멕시코 지도 모양의 조형물과 국기 색 조명만이 텅 빈 광장을 장식합니다.

매년 멕시코에선 독립기념일 전야 때마다 시민 수천 명이 이 광장에 모여 대통령의 만세 선창과 함께 불꽃놀이 즐기는 대규모 공개 행사가 밤새도록 진행됐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153년 만에 처음으로 독립기념일의 상징과도 같은 이 만세 행사를 취소했다고 합니다.

독립기념일 당일에 열리는 군사 퍼레이드 역시 규모를 대폭 축소하거나 무관중으로 치러졌으며, 혹여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이틀 내내 광장 주변은 철저히 통제됐는데요.

다만 코로나 19 일선 의료진은 이날 기념식에 특별 초청됐으며 이들을 위한 표창식과 감사 행사도 진행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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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19 국제뉴스] 153년 만에 무관중으로 진행된 멕시코 독립기념일 축제
    • 입력 2020-09-18 06:53:39
    • 수정2020-09-18 07:05:29
    뉴스광장 1부
[앵커]

멕시코 국경일 중 가장 중요한 날로 꼽히는 멕시코 독립기념일 축제가 올해는 코로나 19 전염 우려로 153년 만에 시민들과 함께 하는 대규모 공개 행사 없이 치러졌습니다. \

[리포트]

멕시코시티의 심장부인 소칼로 광장에서 독립기념일 전야제가 시작됐는데요.

하지만 행인 한 명 없이 멕시코 지도 모양의 조형물과 국기 색 조명만이 텅 빈 광장을 장식합니다.

매년 멕시코에선 독립기념일 전야 때마다 시민 수천 명이 이 광장에 모여 대통령의 만세 선창과 함께 불꽃놀이 즐기는 대규모 공개 행사가 밤새도록 진행됐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153년 만에 처음으로 독립기념일의 상징과도 같은 이 만세 행사를 취소했다고 합니다.

독립기념일 당일에 열리는 군사 퍼레이드 역시 규모를 대폭 축소하거나 무관중으로 치러졌으며, 혹여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이틀 내내 광장 주변은 철저히 통제됐는데요.

다만 코로나 19 일선 의료진은 이날 기념식에 특별 초청됐으며 이들을 위한 표창식과 감사 행사도 진행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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