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첫 공판, 황교안 대표·나경원 전 의원 등 출석

입력 2020.09.21 (16: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한 첫 정식재판이 오늘(21일)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오전에는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국민의 힘 김정재, 송언석, 이만희, 박성중 의원과, 이은재 전 의원, 정갑윤 전 의원 등 7명이 참석했고 민경욱 전 의원은 불참했습니다.

나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민께 송구하고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다. 헌법정신과 정의의 원칙에 입각한 우리의 입장을 재판부에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후에는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재판에 출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요즘 불면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치는 답답하고 국민께 죄스럽습니다."라며 법정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현직 의원들의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는 범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고 위법성과 책임이 조각된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황 전 대표 등 전·현직 국회의원 24명과 보좌진 3명 등 총 27명은 지난해 4월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의안과 사무실과 정개특위 및 사개특위 회의장 등을 점거해 회의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주민 의원 등 민주당 전·현직 당직자 10명도 패트스트랙 충돌 관련 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 의원 등의 첫 정식재판은 모레(23일) 열립니다.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법원 출석 현장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장영상]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첫 공판, 황교안 대표·나경원 전 의원 등 출석
    • 입력 2020-09-21 16:31:58
    영상K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한 첫 정식재판이 오늘(21일)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오전에는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국민의 힘 김정재, 송언석, 이만희, 박성중 의원과, 이은재 전 의원, 정갑윤 전 의원 등 7명이 참석했고 민경욱 전 의원은 불참했습니다.

나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민께 송구하고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다. 헌법정신과 정의의 원칙에 입각한 우리의 입장을 재판부에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후에는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재판에 출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요즘 불면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치는 답답하고 국민께 죄스럽습니다."라며 법정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현직 의원들의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는 범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고 위법성과 책임이 조각된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황 전 대표 등 전·현직 국회의원 24명과 보좌진 3명 등 총 27명은 지난해 4월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의안과 사무실과 정개특위 및 사개특위 회의장 등을 점거해 회의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주민 의원 등 민주당 전·현직 당직자 10명도 패트스트랙 충돌 관련 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 의원 등의 첫 정식재판은 모레(23일) 열립니다.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법원 출석 현장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