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UN 믹타 대표연설 “코로나 극복의 답은 ‘연대와 협력’”

입력 2020.09.22 (01:20) 수정 2020.09.2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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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가 미국 뉴욕에서 현지시간으로 21일 오전,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멕시코와 인도네시아, 우리나라, 터키, 호주로 구성된 믹타(MIKTA) 의장국 자격으로 대표 연설에 나섰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의 답은 '단결, 연대, 협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K방역의 성과를 소개하며 "코로나19의 확산은 한국에게도 매우 힘든 도전이었지만 위기의 순간, 한국 국민들은 '모두를 위한 자유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세 가지 제안으로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공평한 접근권 보장과 다자주의 국제질서 회복, 그린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또 "'범지역적이고 혁신적인 파트너십'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 그리고 지역 간 가교역할을 하며 다자 협력 증진에 힘쓰기로 합의했다"고 믹타 의장국 정상으로서의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믹타는 2013년 9월 제6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출범하였으며, 출범 이후 국제무대에서 의장국 정상이 대표로 발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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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2 01:20:49
    • 수정2020-09-22 01:21:10
    정치
UN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가 미국 뉴욕에서 현지시간으로 21일 오전,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멕시코와 인도네시아, 우리나라, 터키, 호주로 구성된 믹타(MIKTA) 의장국 자격으로 대표 연설에 나섰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의 답은 '단결, 연대, 협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K방역의 성과를 소개하며 "코로나19의 확산은 한국에게도 매우 힘든 도전이었지만 위기의 순간, 한국 국민들은 '모두를 위한 자유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세 가지 제안으로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공평한 접근권 보장과 다자주의 국제질서 회복, 그린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또 "'범지역적이고 혁신적인 파트너십'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 그리고 지역 간 가교역할을 하며 다자 협력 증진에 힘쓰기로 합의했다"고 믹타 의장국 정상으로서의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믹타는 2013년 9월 제6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출범하였으며, 출범 이후 국제무대에서 의장국 정상이 대표로 발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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