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대 청문회…국민의힘 “정권 청부 선관위원 거부”

입력 2020.09.2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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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추천한 조성대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립니다.

오늘 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의 과거 여권 편향적 언행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지난해 9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 때, 조 전 장관을 옹호하는 것으로 해석될 내용을 서울신문에 기고하고, 2년전 드루킹 사건 때는 '드루킹은 악의로 접근한 선거브로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조성대 후보자는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로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소장을 지냈고, 2012년 대선 때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교수 모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조 후보자가 선관위원으로 부적격이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어제 논평에서 "정권 편드는 선관위원에게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대통령 선거를 다 맡길 수 없다"며 "정권과 여당의 청부 선관위원을 거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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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대 청문회…국민의힘 “정권 청부 선관위원 거부”
    • 입력 2020-09-22 01:24:07
    정치
민주당이 추천한 조성대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립니다.

오늘 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의 과거 여권 편향적 언행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지난해 9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 때, 조 전 장관을 옹호하는 것으로 해석될 내용을 서울신문에 기고하고, 2년전 드루킹 사건 때는 '드루킹은 악의로 접근한 선거브로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조성대 후보자는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로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소장을 지냈고, 2012년 대선 때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교수 모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조 후보자가 선관위원으로 부적격이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어제 논평에서 "정권 편드는 선관위원에게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대통령 선거를 다 맡길 수 없다"며 "정권과 여당의 청부 선관위원을 거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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