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크리스틴 “경제 회복, 코로나19 확산 통제에 달려”

입력 2020.09.22 (01:28) 수정 2020.09.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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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현지시각 21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 회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통제에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프랑스와 독일 의회 대표단 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회복의 힘이 매우 불확실하다"라며 "앞으로도 유행병의 확산 여부와 통제 정책의 성공에 의존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상황의 불확실성 때문에 환율과 인플레이션 데이터 등을 주의 깊게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어 유로화 강세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CB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순자산매입프로그램(APP)의 하나로 연말까지 1천200억 유로의 순 자산을 추가 매입하고, 1조3천500억 유로 규모의 '범유행 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을 마련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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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CB 크리스틴 “경제 회복, 코로나19 확산 통제에 달려”
    • 입력 2020-09-22 01:28:56
    • 수정2020-09-22 08:10:09
    국제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현지시각 21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 회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통제에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프랑스와 독일 의회 대표단 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회복의 힘이 매우 불확실하다"라며 "앞으로도 유행병의 확산 여부와 통제 정책의 성공에 의존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상황의 불확실성 때문에 환율과 인플레이션 데이터 등을 주의 깊게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어 유로화 강세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CB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순자산매입프로그램(APP)의 하나로 연말까지 1천200억 유로의 순 자산을 추가 매입하고, 1조3천500억 유로 규모의 '범유행 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을 마련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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