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란 핵·무기 관련 유엔제재 복원…이란 국방부 등 대상

입력 2020.09.2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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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현지시각 21일 이란의 핵과 미사일, 재래식 무기에 대한 유엔 제재를 복원, 이란 국방부를 포함한 주요 인사와 단체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제재 복원은 유엔의 대이란 제재 권한에 따른 조치라고 미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작업에 관여한 핵심 인물 2명을 제재 대상에 포함했으며 이란 과학자 5명도 제재 대상이 됐습니다.

재무부는 이란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이중용도 물품의 주요 생산자와 공급자도 제재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미국은 또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과 관련해 27개 단체와 개인에 대해 새로운 제재와 수출 통제 조처를 했고, 이란에 대한 유엔의 무기 금수 조치를 위반을 돕는 데 협력한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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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이란 핵·무기 관련 유엔제재 복원…이란 국방부 등 대상
    • 입력 2020-09-22 01:31:50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현지시각 21일 이란의 핵과 미사일, 재래식 무기에 대한 유엔 제재를 복원, 이란 국방부를 포함한 주요 인사와 단체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제재 복원은 유엔의 대이란 제재 권한에 따른 조치라고 미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작업에 관여한 핵심 인물 2명을 제재 대상에 포함했으며 이란 과학자 5명도 제재 대상이 됐습니다.

재무부는 이란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이중용도 물품의 주요 생산자와 공급자도 제재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미국은 또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과 관련해 27개 단체와 개인에 대해 새로운 제재와 수출 통제 조처를 했고, 이란에 대한 유엔의 무기 금수 조치를 위반을 돕는 데 협력한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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