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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신종 전염병과 경제
입력 2020.09.26 (20:09) 수정 2020.09.26 (21:14) 시사기획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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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대확산 위기를 맞았다. 정부는 2.5단계의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상당히 줄였지만, 자영업자 등의 경제적 피해는 더욱 심각해졌다. 9월 중순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하향 조정하면서 방역 수준을 유지하면서 경제 침체를 막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방역과 경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시사기획 창>이 진단해 본다.

■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

노래방과 피시방은 코로나 사태 이후 매출이 계속 곤두박질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집합금지 사업으로 분류된 뒤 매장 문을 닫았고,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일부 사업장은 폐업을 하고 싶어도 계약 기간이 끝나지 않아 임대료와 각종 부대비용만 고스란히 물고 있었다. 중국인 등 외국인들과 국내 의류 소매업자들을 상대하는 의류 도매상가도 직격탄을 맞았다. 의류 도매상가의 매출이 코로나 사태 이전에 비해 30% 이하로 떨어졌고 곳곳이 폐업으로 공실이 발생하고 있다.

■ 무너져 가는 산업단지 업체들

원단을 가공하는 업체나 염색업체들도 의류 산업이 붕괴되면서 같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직원들을 해고하거나 일시적으로 쉬게 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직원 임금도 반토막 났다. 소규모 공장 사장들은 원청업체들의 결제를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회사를 운영하느라 파산 직전에 몰리고 있다.

■ 민간 상급종합병원 중환자 병상·인력 시급히 늘려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는 줄어들고 있지만 60대 이상의 확진자가 늘면서 중중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긴급치료 병상에 예산을 지원하고 중환자 전담 병동지정제 등을 운영해 내년 3월까지 6백여 중환자 병상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립병원에 4백여 명의 간호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사기획 창> 취재팀이 보건복지부 등에 요청해 확인한 자료에 의하면 아쉽게도 각종 중증질환에 난이도가 높은 의료 대응을 할 수 있는 민간 상급종합병원의 긴급치료병상 지원 참여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신종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급종합병원들이 코로나 중증 환자 치료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의 상당 부분을 맡고 있는 국립병원에 더해 민간 상급종합병원들이 대거 참여해 코로나19 중환자 치료를 할 수 있다면, 확진자가 하루에 몇백 명씩 는다고 해도 안정적으로 중환자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신종 전염병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일상적인 경제 활동을 멈추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 생존을 위해 혁신하는 자영업자·기업들

코로나19 위기 사태 속에서 생존을 위해 자기 변신을 꾀하는 업체들도 있다.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는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자 시차제 근무가 가능한 여성 인력들을 대체 고용하고, 여성 인력들이 보다 손쉽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 동대문의 한 의류 상가는 주 고객인 중국 상인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그 안에서 신상품을 촬영해 바로 SNS에 올리고 주문을 받고, 배달하는 온라인 비대면 판매 방식으로 전면 전환했다. 결혼식을 미룰 수 없는 신랑 신부들을 위해 가족들만 식장에 초대하고, 나머지 하객들은 온라인 화상으로 예식에 참여하는 온라인 결혼식장도 소개한다. 신종 전염병이 일상화되고 장기화하는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의료 자원을 확보한 상태에서 경제 활동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시사기획 창' 홈페이지 https://bit.ly/39AXCbF
유튜브 http://bitly.kr/F41RXCerZip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ang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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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6 20:09:50
    • 수정2020-09-26 21: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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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대확산 위기를 맞았다. 정부는 2.5단계의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상당히 줄였지만, 자영업자 등의 경제적 피해는 더욱 심각해졌다. 9월 중순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하향 조정하면서 방역 수준을 유지하면서 경제 침체를 막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방역과 경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시사기획 창>이 진단해 본다.

■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

노래방과 피시방은 코로나 사태 이후 매출이 계속 곤두박질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집합금지 사업으로 분류된 뒤 매장 문을 닫았고,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일부 사업장은 폐업을 하고 싶어도 계약 기간이 끝나지 않아 임대료와 각종 부대비용만 고스란히 물고 있었다. 중국인 등 외국인들과 국내 의류 소매업자들을 상대하는 의류 도매상가도 직격탄을 맞았다. 의류 도매상가의 매출이 코로나 사태 이전에 비해 30% 이하로 떨어졌고 곳곳이 폐업으로 공실이 발생하고 있다.

■ 무너져 가는 산업단지 업체들

원단을 가공하는 업체나 염색업체들도 의류 산업이 붕괴되면서 같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직원들을 해고하거나 일시적으로 쉬게 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직원 임금도 반토막 났다. 소규모 공장 사장들은 원청업체들의 결제를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회사를 운영하느라 파산 직전에 몰리고 있다.

■ 민간 상급종합병원 중환자 병상·인력 시급히 늘려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는 줄어들고 있지만 60대 이상의 확진자가 늘면서 중중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긴급치료 병상에 예산을 지원하고 중환자 전담 병동지정제 등을 운영해 내년 3월까지 6백여 중환자 병상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립병원에 4백여 명의 간호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사기획 창> 취재팀이 보건복지부 등에 요청해 확인한 자료에 의하면 아쉽게도 각종 중증질환에 난이도가 높은 의료 대응을 할 수 있는 민간 상급종합병원의 긴급치료병상 지원 참여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신종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급종합병원들이 코로나 중증 환자 치료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의 상당 부분을 맡고 있는 국립병원에 더해 민간 상급종합병원들이 대거 참여해 코로나19 중환자 치료를 할 수 있다면, 확진자가 하루에 몇백 명씩 는다고 해도 안정적으로 중환자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신종 전염병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일상적인 경제 활동을 멈추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 생존을 위해 혁신하는 자영업자·기업들

코로나19 위기 사태 속에서 생존을 위해 자기 변신을 꾀하는 업체들도 있다.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는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자 시차제 근무가 가능한 여성 인력들을 대체 고용하고, 여성 인력들이 보다 손쉽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 동대문의 한 의류 상가는 주 고객인 중국 상인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그 안에서 신상품을 촬영해 바로 SNS에 올리고 주문을 받고, 배달하는 온라인 비대면 판매 방식으로 전면 전환했다. 결혼식을 미룰 수 없는 신랑 신부들을 위해 가족들만 식장에 초대하고, 나머지 하객들은 온라인 화상으로 예식에 참여하는 온라인 결혼식장도 소개한다. 신종 전염병이 일상화되고 장기화하는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의료 자원을 확보한 상태에서 경제 활동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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