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유기견 수백 마리 돌보는 수의사

입력 2020.11.30 (09:54) 수정 2020.11.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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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수의사와 자원 봉사자들이 다치거나 유기된 개 수백 마리를 치료하고 보호하고 있어 화젭니다.

수의사 사르 씨는 아르빌의 유기견 보호소에서 다른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유기견 250마리를 돌보고 있습니다.

[사르/자원봉사 수의사 : "유기견들을 다시 길거리로 내몰수 없어서 이곳에서 보호하고 있습니다. 개들이 늘어나서 먹이를 주고 약을 먹이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개를 혐오하는 이라크인들의 정서에 비춰 유기견을 입양하는 일은 매우 드뭅니다.

그래서 보호소에는 언제나 지원금과 일손이 부족합니다.

[르네/보호소 관계자 보호소 : "초기에는 유기견들을 중성화하고, 예방접종을 한 뒤 풀어줄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리를 못 쓰는 등 다친 개들이 많아 다시 길거리로 보낼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보호소는 자원 봉사자들의 노력과 기부금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SNS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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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유기견 수백 마리 돌보는 수의사
    • 입력 2020-11-30 09:54:33
    • 수정2020-11-30 09: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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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수의사와 자원 봉사자들이 다치거나 유기된 개 수백 마리를 치료하고 보호하고 있어 화젭니다.

수의사 사르 씨는 아르빌의 유기견 보호소에서 다른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유기견 250마리를 돌보고 있습니다.

[사르/자원봉사 수의사 : "유기견들을 다시 길거리로 내몰수 없어서 이곳에서 보호하고 있습니다. 개들이 늘어나서 먹이를 주고 약을 먹이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개를 혐오하는 이라크인들의 정서에 비춰 유기견을 입양하는 일은 매우 드뭅니다.

그래서 보호소에는 언제나 지원금과 일손이 부족합니다.

[르네/보호소 관계자 보호소 : "초기에는 유기견들을 중성화하고, 예방접종을 한 뒤 풀어줄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리를 못 쓰는 등 다친 개들이 많아 다시 길거리로 보낼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보호소는 자원 봉사자들의 노력과 기부금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SNS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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