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7명 중 1명 코로나19 항체 보유…연령별 ‘차이’

입력 2021.02.26 (00:53) 수정 2021.02.2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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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7명 중 1명은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25일(현지시간)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이 주도해 코로나19 확산세를 조사하는 '리액트-2'에 따르면 잉글랜드 지역 15만5천명을 대상으로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혈액검사를 해보니 항체 보유율이 13.9%에 달했습니다.

이 중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만8천명은 항체 보유율이 37.9%였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백신 접종자 중 백신을 2차 모두 접종한 경우 항체 보유율이 91%에 달했습니다.

연령대 별로 60세 이하는 95.5%였고 80세 이상은 88%로 조금 낮았습니다.

또 30세 이하는 한 차례만 맞아도 항체 보유율이 94.7%를 기록한 반면 80세 이상은 34.7%에 그쳤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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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6 00:53:18
    • 수정2021-02-26 00:59:24
    국제
영국에서 7명 중 1명은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25일(현지시간)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이 주도해 코로나19 확산세를 조사하는 '리액트-2'에 따르면 잉글랜드 지역 15만5천명을 대상으로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혈액검사를 해보니 항체 보유율이 13.9%에 달했습니다.

이 중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만8천명은 항체 보유율이 37.9%였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백신 접종자 중 백신을 2차 모두 접종한 경우 항체 보유율이 91%에 달했습니다.

연령대 별로 60세 이하는 95.5%였고 80세 이상은 88%로 조금 낮았습니다.

또 30세 이하는 한 차례만 맞아도 항체 보유율이 94.7%를 기록한 반면 80세 이상은 34.7%에 그쳤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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