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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미 “화이자 백신 일반 냉동 가능”…다음달 변이 유행 ‘경고’
입력 2021.02.26 (21:25) 수정 2021.02.26 (22:1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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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보건당국이 그동안 초저온에서만 가능했던 화이자 백신의 유통 요건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재유행 우려가 제기되자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일반 냉동고' 보관을 허가했습니다.

영하 25도에서 영하 15도 사이라면 최대 2주까지 '백신 원액'을 보관하거나 배송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영하 80도에서 영하 60도 이하 사이 초저온 방식보다 보관과 유통이 더욱 편해졌습니다.

다만 이미 해동했거나 접종을 위해 식염수와 섞였던 백신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현지 시간 26일엔 존슨앤존슨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도 승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존슨앤존슨 백신은 기존 백신과 달리 한 번만 맞아도 항체가 형성됩니다.

백신 접종자를 빠른 속도로 늘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조 바이든/미 대통령 : "취임 37일 만에 5천만 명이 접종했습니다. 최근 겨울 폭풍으로 인한 지체에도 불구하고 계획보다 한 주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 등을 중심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기존 백신에 대한 저항력을 갖춘 새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다음 달 재유행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 "집단 변이 같은 걱정스러운 돌연변이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제약사들 역시 백신을 추가로 개발해 미 보건 당국에 검증을 신청하는 등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미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개인 방역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경진


  • 미 “화이자 백신 일반 냉동 가능”…다음달 변이 유행 ‘경고’
    • 입력 2021-02-26 21:25:14
    • 수정2021-02-26 22:11:27
    뉴스 9
[앵커]

미국 보건당국이 그동안 초저온에서만 가능했던 화이자 백신의 유통 요건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재유행 우려가 제기되자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일반 냉동고' 보관을 허가했습니다.

영하 25도에서 영하 15도 사이라면 최대 2주까지 '백신 원액'을 보관하거나 배송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영하 80도에서 영하 60도 이하 사이 초저온 방식보다 보관과 유통이 더욱 편해졌습니다.

다만 이미 해동했거나 접종을 위해 식염수와 섞였던 백신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현지 시간 26일엔 존슨앤존슨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도 승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존슨앤존슨 백신은 기존 백신과 달리 한 번만 맞아도 항체가 형성됩니다.

백신 접종자를 빠른 속도로 늘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조 바이든/미 대통령 : "취임 37일 만에 5천만 명이 접종했습니다. 최근 겨울 폭풍으로 인한 지체에도 불구하고 계획보다 한 주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 등을 중심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기존 백신에 대한 저항력을 갖춘 새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다음 달 재유행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 "집단 변이 같은 걱정스러운 돌연변이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제약사들 역시 백신을 추가로 개발해 미 보건 당국에 검증을 신청하는 등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미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개인 방역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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