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미스 독일’ 올해도 ‘30대 엄마’가 뽑혀

입력 2021.03.02 (11:01) 수정 2021.03.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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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미스 독일' 대회에서도 자녀를 둔 30대 엄마가 우승자로 선정됐습니다.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대회 취지에 따라 여성 참가자들의 외모보다는 개성과 소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대회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죠.

[리포트]

올해 '미스 독일'의 영예는 중부 튀링겐 출신 아냐 칼렌바흐 씨가 차지했습니다.

칼렌바흐 씨는 33살의 기업가이자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데요.

[아냐 칼렌바흐/2021 미스 독일 : "정말 행복합니다. 아직 실감이 안 납니다. 차차 기쁨을 누리고 싶습니다. 함께하는 16명의 대사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는 변화를 만들 것입니다."]

'미스 독일' 대회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다양성을 추구하겠다는 취지를 내걸었습니다.

2018년부터는 전통 미인대회의 관습을 깨고 출전 나이 제한을 39살까지로 늘리고 자녀나 남편이 있으면 안 된다는 제한도 없앴습니다.

2019년부터는 수영복 심사도 폐지했는데요, 올해는 참가자들이 '날씬해야 아름답다'는 획일적인 미의 잣대를 비판함은 물론 종교 간 갈등이나 성별 임금 격차 등을 언급하며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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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미스 독일’ 올해도 ‘30대 엄마’가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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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3-02 11:07:08
    지구촌뉴스
[앵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미스 독일' 대회에서도 자녀를 둔 30대 엄마가 우승자로 선정됐습니다.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대회 취지에 따라 여성 참가자들의 외모보다는 개성과 소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대회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죠.

[리포트]

올해 '미스 독일'의 영예는 중부 튀링겐 출신 아냐 칼렌바흐 씨가 차지했습니다.

칼렌바흐 씨는 33살의 기업가이자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데요.

[아냐 칼렌바흐/2021 미스 독일 : "정말 행복합니다. 아직 실감이 안 납니다. 차차 기쁨을 누리고 싶습니다. 함께하는 16명의 대사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는 변화를 만들 것입니다."]

'미스 독일' 대회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다양성을 추구하겠다는 취지를 내걸었습니다.

2018년부터는 전통 미인대회의 관습을 깨고 출전 나이 제한을 39살까지로 늘리고 자녀나 남편이 있으면 안 된다는 제한도 없앴습니다.

2019년부터는 수영복 심사도 폐지했는데요, 올해는 참가자들이 '날씬해야 아름답다'는 획일적인 미의 잣대를 비판함은 물론 종교 간 갈등이나 성별 임금 격차 등을 언급하며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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