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벼의 겉껍질 왕겨로 재활용품 개발

입력 2021.06.22 (12:45) 수정 2021.06.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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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가타현 산조 시에 있는 이 시설에서는 연간 3천 톤의 벼를 현미로 만듭니다.

이때 나오는 왕겨를 처분하는 데만 연간 한국 돈 1억 원이 넘게 듭니다.

누구도 원하지 않은 이 왕겨를 이용해 한 작은 업체가 재활용품을 개발했습니다.

[와다 가즈오/공장 개발 담당자 : "쌀을 만드는 이상 어쩔 수 없이 왕겨가 나옵니다. 그걸 잘 활용하면 재미있는 사업이 될 것 같습니다."]

왕겨를 구워서 만든 숯을 사용해 만든 고양이 화장실용 시트인데 냄새는 물론 물과 기름도 잘 흡수합니다.

수소차에도 왕겨가 활용될 전망입니다.

나가오카 기술과학대학의 사이토 히데토시 교수는 세계 최초로 왕겨탄에 수소를 흡착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수소차의 맹점은 수소를 저장할 때 압축해야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압력이 높다는 것.

그래서 내부 압력을 최대 20분의 1로 줄이는 수소를 왕겨에 흡착하는 기술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이토 교수는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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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벼의 겉껍질 왕겨로 재활용품 개발
    • 입력 2021-06-22 12:45:25
    • 수정2021-06-22 12:50:52
    뉴스 12
일본 니가타현 산조 시에 있는 이 시설에서는 연간 3천 톤의 벼를 현미로 만듭니다.

이때 나오는 왕겨를 처분하는 데만 연간 한국 돈 1억 원이 넘게 듭니다.

누구도 원하지 않은 이 왕겨를 이용해 한 작은 업체가 재활용품을 개발했습니다.

[와다 가즈오/공장 개발 담당자 : "쌀을 만드는 이상 어쩔 수 없이 왕겨가 나옵니다. 그걸 잘 활용하면 재미있는 사업이 될 것 같습니다."]

왕겨를 구워서 만든 숯을 사용해 만든 고양이 화장실용 시트인데 냄새는 물론 물과 기름도 잘 흡수합니다.

수소차에도 왕겨가 활용될 전망입니다.

나가오카 기술과학대학의 사이토 히데토시 교수는 세계 최초로 왕겨탄에 수소를 흡착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수소차의 맹점은 수소를 저장할 때 압축해야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압력이 높다는 것.

그래서 내부 압력을 최대 20분의 1로 줄이는 수소를 왕겨에 흡착하는 기술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이토 교수는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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