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올해까지만 접종…1차는 이달까지, 2차 12월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올해 종료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백신 수급 계획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1차 접종은 이달(11월) 말까지, 2차 접종은 12월 말까지만 시행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신규 접종은 3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사전예약 없이 잔여백신 등으로 시행 중입니다.

이달 30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유한 접종기관에서는 유효기간 내 백신을 활용해 신규 접종이 가능합니다.

단, 1차 접종 시 의료기관은 피접종자에게 2차 접종 방법에 대해 충분히 안내해야 합니다.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잔여 물량을 고려해, 앞으로 2차 접종은 1차 접종 8주 후 화이자 백신을 활용한 교차 접종을 기본으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50세 이상 피접종자가 아스트라제네카로 2차 접종을 희망하면, 1차 접종 4주 후부터 가능합니다.

다만 백신의 유효기간을 고려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접종 기간이 한정됩니다.

추진단는 “현재 50세 미만에 대해서만 교차 접종을 적용 중이지만, 50세 이상의 경우에도 교차 접종 희망 시 제한없이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를 활용한 2차 접종은 12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올해 중 아스트라제네카로 2차 접종을 이미 예약한 사람은 일정에 따라 접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단,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가 교차접종을 희망하면 SNS 당일 예약 서비스 또는 예비 명단을 활용한 잔여백신을 통해 접종받거나, 보건소 예약 변경으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내년 1월 1일 이후 아스트라제네카로 2차 접종이 예약된 대상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이 실시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최근 하루 평균 약 1천 건 미만의 접종이 진행됐고 주로 2차 접종 위주로 시행됐으며, 점차 접종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