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장애 치어리더 배수현 씨

입력 2005.01.10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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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는 치어리더들 중에서 청각장애를 딛고 댄싱 퀸으로 활약하는 치어리더가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환상적인 율동에 유난히 환한 미소가 인상적입니다.
프농구 SK의 치어리더 배수현 씨.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그는 춤을 가장 잘 추는 댄싱퀸입니다.
⊙배수현(치어리더 드림팀): 언니들이 다 다독거려주거든요.
수현아, 이렇게 해.
편하게 해 주시니까...
⊙기자: 현재 배수현 씨의 장애 정도는 왼쪽 귀는 거의 들리지 않고 오른쪽 귀는 조금 들을 수 있는 정도.
초등학교 2학년 때 이상을 발견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아직까지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실제 공연 때는 확성기 소리가 커 큰 애로사항이 없습니다.
⊙박보연(치어리더 '드림팀' 팀장): 들리는 사람보다 더 두 배로 열심히 노력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여태까지 해 오면서 큰 실수를 한번도 한 적이 없어요.
⊙기자: 사람들에게 활기찬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는 배수현 씨.
세계적인 안무가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며 코트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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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각 장애 치어리더 배수현 씨
    • 입력 2005-01-10 21:52:3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프로농구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는 치어리더들 중에서 청각장애를 딛고 댄싱 퀸으로 활약하는 치어리더가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환상적인 율동에 유난히 환한 미소가 인상적입니다. 프농구 SK의 치어리더 배수현 씨.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그는 춤을 가장 잘 추는 댄싱퀸입니다. ⊙배수현(치어리더 드림팀): 언니들이 다 다독거려주거든요. 수현아, 이렇게 해. 편하게 해 주시니까... ⊙기자: 현재 배수현 씨의 장애 정도는 왼쪽 귀는 거의 들리지 않고 오른쪽 귀는 조금 들을 수 있는 정도. 초등학교 2학년 때 이상을 발견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아직까지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실제 공연 때는 확성기 소리가 커 큰 애로사항이 없습니다. ⊙박보연(치어리더 '드림팀' 팀장): 들리는 사람보다 더 두 배로 열심히 노력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여태까지 해 오면서 큰 실수를 한번도 한 적이 없어요. ⊙기자: 사람들에게 활기찬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는 배수현 씨. 세계적인 안무가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며 코트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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