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앞 서성이던 남성…웃옷 ‘뚫어져라’ 쳐다본 경찰관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4.26 (07:38) 수정 2024.04.26 (07: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 '웃옷'입니다.

흉기를 지니고 가게 주인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붙잡혔는데요.

한 경찰관의 기지가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지난달 31일 대구의 한 상가입니다.

남성 한 명이 가게 문을 계속 두드립니다.

잠시 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남성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는데요.

남성은 흥분한 채 "사과하려고 그런다"며 계속 가게 안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남성을 겨우 진정시키고 대화를 시도하던 중, 한 경찰관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남성의 웃옷을 '뚫어져라' 쳐다보는데요.

남성이 휴대전화를 꺼내려고 웃옷 지퍼를 내리자 그 틈에 무언가를 재빠르게 낚아챕니다.

남성의 옷 안에서 나온 건, 다름 아닌 흉기였습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업주가 방문을 거절하자 앙심을 품고 흉기 두 자루를 소지한 채 가게를 찾았던 겁니다.

남성의 옷 안에 흉기가 있다는 걸 눈치챈 경찰은 대구 동부경찰서 소속 박기경 경감인데요.

박 경감의 날카로운 관찰력과 빠른 대처 덕분에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게 앞 서성이던 남성…웃옷 ‘뚫어져라’ 쳐다본 경찰관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4-26 07:38:51
    • 수정2024-04-26 07:42:18
    뉴스광장
다음 키워드, '웃옷'입니다.

흉기를 지니고 가게 주인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붙잡혔는데요.

한 경찰관의 기지가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지난달 31일 대구의 한 상가입니다.

남성 한 명이 가게 문을 계속 두드립니다.

잠시 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남성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는데요.

남성은 흥분한 채 "사과하려고 그런다"며 계속 가게 안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남성을 겨우 진정시키고 대화를 시도하던 중, 한 경찰관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남성의 웃옷을 '뚫어져라' 쳐다보는데요.

남성이 휴대전화를 꺼내려고 웃옷 지퍼를 내리자 그 틈에 무언가를 재빠르게 낚아챕니다.

남성의 옷 안에서 나온 건, 다름 아닌 흉기였습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업주가 방문을 거절하자 앙심을 품고 흉기 두 자루를 소지한 채 가게를 찾았던 겁니다.

남성의 옷 안에 흉기가 있다는 걸 눈치챈 경찰은 대구 동부경찰서 소속 박기경 경감인데요.

박 경감의 날카로운 관찰력과 빠른 대처 덕분에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