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장관, UN 사무총장 출마

입력 2006.02.14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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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차기 유엔 사무총장에 출마한다고 정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첫소식으로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차기 유엔 사무총장에 출마한다고 정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유엔 이상과 목표인 안정과 경제 발전 민주주의에 기여하기 위해 겸허히 받아 들입니다"

차기 유엔 사무총장은 관례에 비춰 아시아 차례라는 인식과 개도국과 선진국의 가교 역할에 이상적인 우리의 국제적 입지 등을 정부는 내세웠습니다.

아울러 40년의 외교관 경력에 2천1년 유엔총회 의장 비서실장 역임 등 반기문 장관 개인적인 경쟁력도 고려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 수립과 한국 전쟁 때 유엔의 지원을 받았고 지난 91년에야 북한과 동시에 유엔에 가입한 우리나라의 사무총장 출마는 그 자체 만으로도 국제적 위상 제고를 상징한다는게 정부의 평갑니다.

또 당선될 경우 북핵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반기문 장관을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낸다는 내부 방침을 정하고 물밑 작업을 해 왔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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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장관, UN 사무총장 출마
    • 입력 2006-02-14 20:55:2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차기 유엔 사무총장에 출마한다고 정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첫소식으로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차기 유엔 사무총장에 출마한다고 정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유엔 이상과 목표인 안정과 경제 발전 민주주의에 기여하기 위해 겸허히 받아 들입니다" 차기 유엔 사무총장은 관례에 비춰 아시아 차례라는 인식과 개도국과 선진국의 가교 역할에 이상적인 우리의 국제적 입지 등을 정부는 내세웠습니다. 아울러 40년의 외교관 경력에 2천1년 유엔총회 의장 비서실장 역임 등 반기문 장관 개인적인 경쟁력도 고려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 수립과 한국 전쟁 때 유엔의 지원을 받았고 지난 91년에야 북한과 동시에 유엔에 가입한 우리나라의 사무총장 출마는 그 자체 만으로도 국제적 위상 제고를 상징한다는게 정부의 평갑니다. 또 당선될 경우 북핵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반기문 장관을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낸다는 내부 방침을 정하고 물밑 작업을 해 왔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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