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차남 김현철 “조만간 文-安 가운데 지지 후보 결정 할 것”

입력 2017.04.14 (17:34) 수정 2017.04.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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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가운데 지지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오늘(14일) KBS와의 통화에서 "지난 5일에 문 후보에게 연락을 받았고, 조만간 김 이사장님과 함께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상도동계의 좌장격인 김덕룡 사단법인 김영삼 민주센터 이사장과 함께 논의 중임을 밝혔다.

김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아버님의 유지를 받드는 것"이라며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상도동계는 한목소리를 내며 같이 움직이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통합과 화합을 잘할 수 있는 대선후보에게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덕룡 사단법인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으로부터 영입제의를 받고 있어 김 교수와 김 이사장의 행보에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김 교수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아버지의 민주화에 대한 지금까지의 열정이 역사에 욕되지 않기 위해 이번 선거는 민주세력이 이겨야 한다"면서 사실상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출마한 문 후보를 지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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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S차남 김현철 “조만간 文-安 가운데 지지 후보 결정 할 것”
    • 입력 2017-04-14 17:34:04
    • 수정2017-04-14 18:07:20
    정치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가운데 지지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오늘(14일) KBS와의 통화에서 "지난 5일에 문 후보에게 연락을 받았고, 조만간 김 이사장님과 함께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상도동계의 좌장격인 김덕룡 사단법인 김영삼 민주센터 이사장과 함께 논의 중임을 밝혔다.

김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아버님의 유지를 받드는 것"이라며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상도동계는 한목소리를 내며 같이 움직이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통합과 화합을 잘할 수 있는 대선후보에게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덕룡 사단법인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으로부터 영입제의를 받고 있어 김 교수와 김 이사장의 행보에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김 교수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아버지의 민주화에 대한 지금까지의 열정이 역사에 욕되지 않기 위해 이번 선거는 민주세력이 이겨야 한다"면서 사실상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출마한 문 후보를 지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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