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노동자들이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혼자 일을 하다
숨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창원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의 압축기에서
50대 노동자가 또 혼자 일을 하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효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사고가 난 건
주말인 지난 6일 오후 3시쯤입니다.
54살 김 모 씨가
종이 압축기를 청소하다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홀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겁니다.
폐기물 수거를 나갔던
동료 작업자가 돌아왔을 때
현장에서 숨을 거둔 뒤였습니다.
사고가 난 폐기물 처리 공장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전면 작업중지명령을 받고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2인 1조 근무 수칙이 적용돼야 하는
사업장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규/ 마산동부경찰서 형사과장
"안전관리상 특별히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서 앞으로 수사할 예정이고요. 그 과정에서 업무상 과실 여부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명확히 밝혀볼 생각입니다."
해당 업체는 20명 미만이 근무하는
영세사업장입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조사 결과
지난 2017년 일어난
공장 기계 끼임 사고
만 2천여 건 가운데 72.5%가
영세사업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노동단체는 영세사업장의 경우
한 사람이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맡는 경우가 많아
중대 재해가 더 잦다고 지적합니다.
김성대/민주노총 경남본부 정책기획국장[인터뷰]
"영세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강화해야 하고요, 자치단체에서도 산재 예방 조례 제정 등을 통해서 산업재해를 줄여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이
중대산업재해에
여전히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노동자들이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혼자 일을 하다
숨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창원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의 압축기에서
50대 노동자가 또 혼자 일을 하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효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사고가 난 건
주말인 지난 6일 오후 3시쯤입니다.
54살 김 모 씨가
종이 압축기를 청소하다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홀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겁니다.
폐기물 수거를 나갔던
동료 작업자가 돌아왔을 때
현장에서 숨을 거둔 뒤였습니다.
사고가 난 폐기물 처리 공장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전면 작업중지명령을 받고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2인 1조 근무 수칙이 적용돼야 하는
사업장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규/ 마산동부경찰서 형사과장
"안전관리상 특별히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서 앞으로 수사할 예정이고요. 그 과정에서 업무상 과실 여부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명확히 밝혀볼 생각입니다."
해당 업체는 20명 미만이 근무하는
영세사업장입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조사 결과
지난 2017년 일어난
공장 기계 끼임 사고
만 2천여 건 가운데 72.5%가
영세사업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노동단체는 영세사업장의 경우
한 사람이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맡는 경우가 많아
중대 재해가 더 잦다고 지적합니다.
김성대/민주노총 경남본부 정책기획국장[인터뷰]
"영세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강화해야 하고요, 자치단체에서도 산재 예방 조례 제정 등을 통해서 산업재해를 줄여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이
중대산업재해에
여전히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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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세 사업장, 또 홀로 일하다 사망
-
- 입력 2019-04-08 23:03:32
[앵커멘트]
노동자들이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혼자 일을 하다
숨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창원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의 압축기에서
50대 노동자가 또 혼자 일을 하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효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사고가 난 건
주말인 지난 6일 오후 3시쯤입니다.
54살 김 모 씨가
종이 압축기를 청소하다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홀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겁니다.
폐기물 수거를 나갔던
동료 작업자가 돌아왔을 때
현장에서 숨을 거둔 뒤였습니다.
사고가 난 폐기물 처리 공장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전면 작업중지명령을 받고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2인 1조 근무 수칙이 적용돼야 하는
사업장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규/ 마산동부경찰서 형사과장
"안전관리상 특별히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서 앞으로 수사할 예정이고요. 그 과정에서 업무상 과실 여부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명확히 밝혀볼 생각입니다."
해당 업체는 20명 미만이 근무하는
영세사업장입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조사 결과
지난 2017년 일어난
공장 기계 끼임 사고
만 2천여 건 가운데 72.5%가
영세사업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노동단체는 영세사업장의 경우
한 사람이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맡는 경우가 많아
중대 재해가 더 잦다고 지적합니다.
김성대/민주노총 경남본부 정책기획국장[인터뷰]
"영세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강화해야 하고요, 자치단체에서도 산재 예방 조례 제정 등을 통해서 산업재해를 줄여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이
중대산업재해에
여전히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노동자들이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혼자 일을 하다
숨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창원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의 압축기에서
50대 노동자가 또 혼자 일을 하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효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사고가 난 건
주말인 지난 6일 오후 3시쯤입니다.
54살 김 모 씨가
종이 압축기를 청소하다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홀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겁니다.
폐기물 수거를 나갔던
동료 작업자가 돌아왔을 때
현장에서 숨을 거둔 뒤였습니다.
사고가 난 폐기물 처리 공장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전면 작업중지명령을 받고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2인 1조 근무 수칙이 적용돼야 하는
사업장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규/ 마산동부경찰서 형사과장
"안전관리상 특별히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서 앞으로 수사할 예정이고요. 그 과정에서 업무상 과실 여부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명확히 밝혀볼 생각입니다."
해당 업체는 20명 미만이 근무하는
영세사업장입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조사 결과
지난 2017년 일어난
공장 기계 끼임 사고
만 2천여 건 가운데 72.5%가
영세사업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노동단체는 영세사업장의 경우
한 사람이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맡는 경우가 많아
중대 재해가 더 잦다고 지적합니다.
김성대/민주노총 경남본부 정책기획국장[인터뷰]
"영세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강화해야 하고요, 자치단체에서도 산재 예방 조례 제정 등을 통해서 산업재해를 줄여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이
중대산업재해에
여전히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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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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