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행정대집행 직전 광화문광장 천막 자진철거

입력 2019.07.16 (05:09) 수정 2019.07.1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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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에 설치돼 있던 천막을 자진철거했습니다.

지지자 등 주최 측 추산 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밤샘 집회를 이어가던 우리공화당 측은 서울시의 행정대집행이 단행되기 직전인 오늘(16일) 오전 5시쯤 천막 4동을 철거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새벽 천막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을 예고했지만, 우리공화당 측이 돌연 자진철거하면서 무위에 그쳤습니다.

우리공화당 측은 "광화문 광장에 있던 천막당사 4동을 스스로 치워, 박원순 서울시장의 행정대집행을 무력화시켰다"며 "조만간 다시 광화문광장에 천막 8동을 재설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광화문광장 천막을 자진철거한 우리공화당은 근처 세종문화회관 앞 인도에 천막 4동을 또 설치했다가 서울시의 강제대집행 경고를 받은 뒤 스스로 철거했습니다.

앞서 우리공화당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에서 숨지 사람들을 추모한다며 올해 5월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천막 농성을 이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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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공화당 행정대집행 직전 광화문광장 천막 자진철거
    • 입력 2019-07-16 05:09:27
    • 수정2019-07-16 06:31:39
    사회
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에 설치돼 있던 천막을 자진철거했습니다.

지지자 등 주최 측 추산 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밤샘 집회를 이어가던 우리공화당 측은 서울시의 행정대집행이 단행되기 직전인 오늘(16일) 오전 5시쯤 천막 4동을 철거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새벽 천막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을 예고했지만, 우리공화당 측이 돌연 자진철거하면서 무위에 그쳤습니다.

우리공화당 측은 "광화문 광장에 있던 천막당사 4동을 스스로 치워, 박원순 서울시장의 행정대집행을 무력화시켰다"며 "조만간 다시 광화문광장에 천막 8동을 재설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광화문광장 천막을 자진철거한 우리공화당은 근처 세종문화회관 앞 인도에 천막 4동을 또 설치했다가 서울시의 강제대집행 경고를 받은 뒤 스스로 철거했습니다.

앞서 우리공화당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에서 숨지 사람들을 추모한다며 올해 5월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천막 농성을 이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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