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죽음의 활주로 제2공항 건설 철회해야” 외

입력 2020.05.21 (19:42) 수정 2020.05.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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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오늘의 주요 단신 전해드리겠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하루 앞둔 오늘 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과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한국환경회의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죽음의 활주로인 제2공항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생물 다양성이 뛰어나고 보전가치가 높은 제주섬에 제2공항을 건설하면 철새도래지를 찾는 수많은 철새와 법정보호종의 죽음이 예고된다며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도-행안부, ‘재난지원금 부정유통’ 합동 단속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불법 현금화되고 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제주도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합동 단속에 돌입했습니다.

제주도는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현금화 행위 등 부정 유통, 부당거래 행위자에 대해 적발 시 지원금을 환수 또는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불카드를 현금화 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전부나 일부를 반환할 수 있고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습니다.

“도내 코로나19 취약층 지원·대응체계 미흡”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제주지역 취약대상자를 위한 보호관리 시스템이 미흡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정득 제주연구원 사회복지연구센터장은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있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재난 취약층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체계와 대응지침을 예방적 차원에서 준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감염재난에 대비한 구체적인 지침 제작과,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설치 조례 개정, 심리상담 지원체계 정비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원 지사-국회의원 당선인 “4·3특별법 개정에 협력”

제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4·3특별법의 21대 국회 통과를 위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제주 출신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오늘 제주도청에서 열린 원 지사와의 첫 간담회에서 21대 국회에선 도민과 제주도 공직자들의 지혜를 모아 반드시 4·3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방자치 분권 확대를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을 비롯해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 설치,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 등 제주 발전을 위해 도정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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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브리핑] “죽음의 활주로 제2공항 건설 철회해야” 외
    • 입력 2020-05-21 19:42:44
    • 수정2020-05-21 19:42:46
    뉴스7(제주)
이어서 오늘의 주요 단신 전해드리겠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하루 앞둔 오늘 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과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한국환경회의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죽음의 활주로인 제2공항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생물 다양성이 뛰어나고 보전가치가 높은 제주섬에 제2공항을 건설하면 철새도래지를 찾는 수많은 철새와 법정보호종의 죽음이 예고된다며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도-행안부, ‘재난지원금 부정유통’ 합동 단속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불법 현금화되고 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제주도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합동 단속에 돌입했습니다. 제주도는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현금화 행위 등 부정 유통, 부당거래 행위자에 대해 적발 시 지원금을 환수 또는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불카드를 현금화 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전부나 일부를 반환할 수 있고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습니다. “도내 코로나19 취약층 지원·대응체계 미흡”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제주지역 취약대상자를 위한 보호관리 시스템이 미흡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정득 제주연구원 사회복지연구센터장은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있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재난 취약층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체계와 대응지침을 예방적 차원에서 준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감염재난에 대비한 구체적인 지침 제작과,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설치 조례 개정, 심리상담 지원체계 정비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원 지사-국회의원 당선인 “4·3특별법 개정에 협력” 제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4·3특별법의 21대 국회 통과를 위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제주 출신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오늘 제주도청에서 열린 원 지사와의 첫 간담회에서 21대 국회에선 도민과 제주도 공직자들의 지혜를 모아 반드시 4·3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방자치 분권 확대를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을 비롯해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 설치,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 등 제주 발전을 위해 도정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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