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안 다쳤어요”…뇌출혈 단박에 알아챈 경찰관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4.19 (07:38) 수정 2024.04.19 (07: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뇌출혈'입니다.

대화 몇 마디, 그리고 걸음걸이만 보고 뇌출혈의 전조증상을 알아챌 수 있을까요.

경찰들의 노련한 눈썰미가 시민의 생명을 구한 사연입니다.

지난 4일 전남 영암군입니다.

차량 두 대가 충돌한 교통사고 현장에 경찰과 119구급대원들이 출동해 있는데요.

사고 운전자들이 "다친 곳이 없다"며 구급대를 돌려보냅니다.

그런데 잠시 뒤, 경찰들이 사고 운전자 중 한 명에게 병원에 가보라고 권유합니다.

괜찮다는 운전자를 붙잡고 끈질지게 병원에 같이 가자고 하는데요.

경찰들이 이런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운전자가 조금 전 일어난 사고 경위를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몸이 한 차례 휘청거리는 걸 보고 이상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결국, 경찰의 설득에 운전자는 응급실로 향했는데요.

"뇌출혈 증상"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운전자는 즉시 긴급 수술을 받았고요.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라며, 경찰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진짜 안 다쳤어요”…뇌출혈 단박에 알아챈 경찰관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4-19 07:38:09
    • 수정2024-04-19 07:42:22
    뉴스광장
마지막 키워드, '뇌출혈'입니다.

대화 몇 마디, 그리고 걸음걸이만 보고 뇌출혈의 전조증상을 알아챌 수 있을까요.

경찰들의 노련한 눈썰미가 시민의 생명을 구한 사연입니다.

지난 4일 전남 영암군입니다.

차량 두 대가 충돌한 교통사고 현장에 경찰과 119구급대원들이 출동해 있는데요.

사고 운전자들이 "다친 곳이 없다"며 구급대를 돌려보냅니다.

그런데 잠시 뒤, 경찰들이 사고 운전자 중 한 명에게 병원에 가보라고 권유합니다.

괜찮다는 운전자를 붙잡고 끈질지게 병원에 같이 가자고 하는데요.

경찰들이 이런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운전자가 조금 전 일어난 사고 경위를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몸이 한 차례 휘청거리는 걸 보고 이상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결국, 경찰의 설득에 운전자는 응급실로 향했는데요.

"뇌출혈 증상"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운전자는 즉시 긴급 수술을 받았고요.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라며, 경찰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