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찬 회동…5월 국회 일정 협의
입력 2024.04.29 (14:42)
수정 2024.04.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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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가 오늘(29일) 만나 5월 국회 본회의 일정 재논의에 나섰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당초 두 원내대표는 오전에 국회의장실에서 만날 예정이었으나 오찬 회동으로 방식을 바꿨습니다.
쟁점 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가 커 의사일정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 결과가 양측의 협의에 영향을 미칠 거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5월 국회에서 오는 2일과 28일 두 차례 본회의를 열고 해병대원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이태원참사 특별법 재표결 처리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다수 의석을 무기로 한 '의회 독재'라며 본회의 개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합의된 민생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하면 열어도 상관 없는데 정치적으로 쟁점이 많은 법안을 무리하게 임기 말에 본회의를 열어서 처리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만나고 나서 필요하면 논의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임시회 개최 자체를 정쟁화하는 것은 지난 총선 민의와 정반대로 가는 것"이라며 "본회의를 열고 여당은 반대 의견을 표하면 된다. 명분 없는 행동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당초 두 원내대표는 오전에 국회의장실에서 만날 예정이었으나 오찬 회동으로 방식을 바꿨습니다.
쟁점 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가 커 의사일정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 결과가 양측의 협의에 영향을 미칠 거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5월 국회에서 오는 2일과 28일 두 차례 본회의를 열고 해병대원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이태원참사 특별법 재표결 처리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다수 의석을 무기로 한 '의회 독재'라며 본회의 개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합의된 민생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하면 열어도 상관 없는데 정치적으로 쟁점이 많은 법안을 무리하게 임기 말에 본회의를 열어서 처리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만나고 나서 필요하면 논의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임시회 개최 자체를 정쟁화하는 것은 지난 총선 민의와 정반대로 가는 것"이라며 "본회의를 열고 여당은 반대 의견을 표하면 된다. 명분 없는 행동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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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원내대표 오찬 회동…5월 국회 일정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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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29 14:42:55
- 수정2024-04-29 15:06:32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29일) 만나 5월 국회 본회의 일정 재논의에 나섰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당초 두 원내대표는 오전에 국회의장실에서 만날 예정이었으나 오찬 회동으로 방식을 바꿨습니다.
쟁점 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가 커 의사일정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 결과가 양측의 협의에 영향을 미칠 거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5월 국회에서 오는 2일과 28일 두 차례 본회의를 열고 해병대원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이태원참사 특별법 재표결 처리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다수 의석을 무기로 한 '의회 독재'라며 본회의 개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합의된 민생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하면 열어도 상관 없는데 정치적으로 쟁점이 많은 법안을 무리하게 임기 말에 본회의를 열어서 처리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만나고 나서 필요하면 논의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임시회 개최 자체를 정쟁화하는 것은 지난 총선 민의와 정반대로 가는 것"이라며 "본회의를 열고 여당은 반대 의견을 표하면 된다. 명분 없는 행동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당초 두 원내대표는 오전에 국회의장실에서 만날 예정이었으나 오찬 회동으로 방식을 바꿨습니다.
쟁점 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가 커 의사일정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 결과가 양측의 협의에 영향을 미칠 거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5월 국회에서 오는 2일과 28일 두 차례 본회의를 열고 해병대원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이태원참사 특별법 재표결 처리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다수 의석을 무기로 한 '의회 독재'라며 본회의 개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합의된 민생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하면 열어도 상관 없는데 정치적으로 쟁점이 많은 법안을 무리하게 임기 말에 본회의를 열어서 처리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만나고 나서 필요하면 논의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임시회 개최 자체를 정쟁화하는 것은 지난 총선 민의와 정반대로 가는 것"이라며 "본회의를 열고 여당은 반대 의견을 표하면 된다. 명분 없는 행동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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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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