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 6명 늘어…대형 쇼핑몰·공공기관 잇따라 폐쇄
입력 2020.02.28 (21:16)
수정 2020.02.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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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서울은 확진자가 6명 늘어나 전체 확진자 65명입니다.
서울은 유동인구가 많아서 확진자의 동선으로 확인된 곳들, 여파가 더 클 수 밖에 없죠.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 잇따라 폐쇄됐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루 이용자 3만 명이 넘는 서울 여의도의 IFC몰입니다.
금요일 영업이 한창일 시간이지만 매장들이 속속 문을 닫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자 전 업장에 휴점 조치를 내리고 긴급 방역에 나선 겁니다.
[IFC 매장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지금 받은 게 4시부터 아예 영업 종료하고 끝나니까 지금 퇴실하라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여기에 저희 방문했다 그래서요."]
매출액 국내 1위 백화점인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과 인근의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도 문을 닫았습니다.
특히, 협력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23일 식품관 휴점에 이어 두 번째 조치입니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음성변조 : "당장의 영업보다는 고객이 먼저 안심을 해야 나중에도 편하게 찾아주실 수 있다는 생각으로 휴점을 좀 선택하게 됐습니다."]
공공기관들의 폐쇄도 잇따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인 명성교회 부목사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성동구는 24시간 청사를 폐쇄했습니다.
직원 중 확진자가 나온 한국수출입은행은 본점 건물의 출입을 일요일까지 금지했습니다.
또, 4명의 확진자가 더 확인된 강남구는 확진자들의 이동경로 일대를 폐쇄한 후 방역 조치를 벌였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한 명은 확진자 14명이 발생한 은평성모병원에 들렀다가 감염됐는데 이 병원은 8일째 응급실과 외래진료가 중단돼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오늘(28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서울은 확진자가 6명 늘어나 전체 확진자 65명입니다.
서울은 유동인구가 많아서 확진자의 동선으로 확인된 곳들, 여파가 더 클 수 밖에 없죠.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 잇따라 폐쇄됐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루 이용자 3만 명이 넘는 서울 여의도의 IFC몰입니다.
금요일 영업이 한창일 시간이지만 매장들이 속속 문을 닫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자 전 업장에 휴점 조치를 내리고 긴급 방역에 나선 겁니다.
[IFC 매장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지금 받은 게 4시부터 아예 영업 종료하고 끝나니까 지금 퇴실하라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여기에 저희 방문했다 그래서요."]
매출액 국내 1위 백화점인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과 인근의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도 문을 닫았습니다.
특히, 협력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23일 식품관 휴점에 이어 두 번째 조치입니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음성변조 : "당장의 영업보다는 고객이 먼저 안심을 해야 나중에도 편하게 찾아주실 수 있다는 생각으로 휴점을 좀 선택하게 됐습니다."]
공공기관들의 폐쇄도 잇따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인 명성교회 부목사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성동구는 24시간 청사를 폐쇄했습니다.
직원 중 확진자가 나온 한국수출입은행은 본점 건물의 출입을 일요일까지 금지했습니다.
또, 4명의 확진자가 더 확인된 강남구는 확진자들의 이동경로 일대를 폐쇄한 후 방역 조치를 벌였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한 명은 확진자 14명이 발생한 은평성모병원에 들렀다가 감염됐는데 이 병원은 8일째 응급실과 외래진료가 중단돼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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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확진 6명 늘어…대형 쇼핑몰·공공기관 잇따라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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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28 21:18:54
- 수정2020-02-28 22: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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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서울은 확진자가 6명 늘어나 전체 확진자 65명입니다.
서울은 유동인구가 많아서 확진자의 동선으로 확인된 곳들, 여파가 더 클 수 밖에 없죠.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 잇따라 폐쇄됐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루 이용자 3만 명이 넘는 서울 여의도의 IFC몰입니다.
금요일 영업이 한창일 시간이지만 매장들이 속속 문을 닫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자 전 업장에 휴점 조치를 내리고 긴급 방역에 나선 겁니다.
[IFC 매장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지금 받은 게 4시부터 아예 영업 종료하고 끝나니까 지금 퇴실하라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여기에 저희 방문했다 그래서요."]
매출액 국내 1위 백화점인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과 인근의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도 문을 닫았습니다.
특히, 협력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23일 식품관 휴점에 이어 두 번째 조치입니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음성변조 : "당장의 영업보다는 고객이 먼저 안심을 해야 나중에도 편하게 찾아주실 수 있다는 생각으로 휴점을 좀 선택하게 됐습니다."]
공공기관들의 폐쇄도 잇따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인 명성교회 부목사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성동구는 24시간 청사를 폐쇄했습니다.
직원 중 확진자가 나온 한국수출입은행은 본점 건물의 출입을 일요일까지 금지했습니다.
또, 4명의 확진자가 더 확인된 강남구는 확진자들의 이동경로 일대를 폐쇄한 후 방역 조치를 벌였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한 명은 확진자 14명이 발생한 은평성모병원에 들렀다가 감염됐는데 이 병원은 8일째 응급실과 외래진료가 중단돼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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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서울은 확진자가 6명 늘어나 전체 확진자 65명입니다.
서울은 유동인구가 많아서 확진자의 동선으로 확인된 곳들, 여파가 더 클 수 밖에 없죠.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 잇따라 폐쇄됐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루 이용자 3만 명이 넘는 서울 여의도의 IFC몰입니다.
금요일 영업이 한창일 시간이지만 매장들이 속속 문을 닫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자 전 업장에 휴점 조치를 내리고 긴급 방역에 나선 겁니다.
[IFC 매장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지금 받은 게 4시부터 아예 영업 종료하고 끝나니까 지금 퇴실하라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여기에 저희 방문했다 그래서요."]
매출액 국내 1위 백화점인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과 인근의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도 문을 닫았습니다.
특히, 협력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23일 식품관 휴점에 이어 두 번째 조치입니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음성변조 : "당장의 영업보다는 고객이 먼저 안심을 해야 나중에도 편하게 찾아주실 수 있다는 생각으로 휴점을 좀 선택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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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인 명성교회 부목사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성동구는 24시간 청사를 폐쇄했습니다.
직원 중 확진자가 나온 한국수출입은행은 본점 건물의 출입을 일요일까지 금지했습니다.
또, 4명의 확진자가 더 확인된 강남구는 확진자들의 이동경로 일대를 폐쇄한 후 방역 조치를 벌였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한 명은 확진자 14명이 발생한 은평성모병원에 들렀다가 감염됐는데 이 병원은 8일째 응급실과 외래진료가 중단돼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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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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