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8세 딸 학대 치사 구속영장심사…계부는 “반성한다”, 친모는 묵묵부답

입력 2021.03.05 (16:05) 수정 2021.03.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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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딸을 학대,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20대 부부의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5일) 인천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숨진 딸아이에게 할 말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계부인 남편 A씨는 "(아동학대)혐의를 인정한다. 못할 행동해서 미안하다 아빠가... 반성하고 벌 받을게."라 말했지만, 친모인 아내 B씨는 아무 말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일 인천 중구 영종도 자신의 집에서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고, 119 출동 당시 딸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숨진 딸의 얼굴과 팔, 다리 등에서 멍 자국을 발견하고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부부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쯤 나올 예정입니다.

8살 딸 학대 치사 혐의 20대 부부 구속영장 심사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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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5 16:05:36
    • 수정2021-03-05 1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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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딸을 학대,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20대 부부의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5일) 인천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숨진 딸아이에게 할 말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계부인 남편 A씨는 "(아동학대)혐의를 인정한다. 못할 행동해서 미안하다 아빠가... 반성하고 벌 받을게."라 말했지만, 친모인 아내 B씨는 아무 말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일 인천 중구 영종도 자신의 집에서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고, 119 출동 당시 딸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숨진 딸의 얼굴과 팔, 다리 등에서 멍 자국을 발견하고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부부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쯤 나올 예정입니다.

8살 딸 학대 치사 혐의 20대 부부 구속영장 심사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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