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동사망 고가 러닝머신, 미 당국 전량 리콜 결정

입력 2021.05.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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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아동 사망 사고’ 미 펠로톤 고가 러닝머신 12만5천여대 전량 리콜
러닝머신 밑으로 빨려 들어가는 사고 72건 보고


아동 사망사고가 보고된 미국 펠로톤사가 자사의 러닝머신을 전량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펠로톤은 지난 5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 공동성명에서 자사의 러닝머신 '트레드+' 판매를 중단하고 리콜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리콜은 전원이 켜진 러닝머신 트레드+ 근처에서 놀던 6세 아동이 기구 밑으로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CPSC가 지난달 17일 사용중단을 권고하고 약 20일 만에 난 결정입니다.

CPSC는 아동 사망사건에 더해 트레드+ 밑으로 사람·동물·물건이 빨려 들어간 사고가 현재까지 72건 보고됐고 이 가운데 29건은 아동이 빨려간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펠로톤의 트레드+는 가격이 4천200달러(약 472만원)가 넘는 고가 러닝머신으로 현재까지 12만 5천여 대 판매된 것으로 추산됩니다. 펠로톤의 주력상품은, 조 바이든 대통령도 사용한다고 알려진 실내자전거와 러닝머신(트레드밀)입니다.

그동안 펠로톤은 코로나19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꼽혀왔습니다. 특히 비디오 강의를 통해, 체육시설에 가지 못하더라도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아 운동할 수 있도록 한 기능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러닝머신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러닝머신 #펠로톤 #홈트 #트레드밀 #안전사고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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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아동사망 고가 러닝머신, 미 당국 전량 리콜 결정
    • 입력 2021-05-07 14:05:34
    현장영상
‘아동 사망 사고’ 미 펠로톤 고가 러닝머신 12만5천여대 전량 리콜<br />러닝머신 밑으로 빨려 들어가는 사고 72건 보고<br />

아동 사망사고가 보고된 미국 펠로톤사가 자사의 러닝머신을 전량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펠로톤은 지난 5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 공동성명에서 자사의 러닝머신 '트레드+' 판매를 중단하고 리콜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리콜은 전원이 켜진 러닝머신 트레드+ 근처에서 놀던 6세 아동이 기구 밑으로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CPSC가 지난달 17일 사용중단을 권고하고 약 20일 만에 난 결정입니다.

CPSC는 아동 사망사건에 더해 트레드+ 밑으로 사람·동물·물건이 빨려 들어간 사고가 현재까지 72건 보고됐고 이 가운데 29건은 아동이 빨려간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펠로톤의 트레드+는 가격이 4천200달러(약 472만원)가 넘는 고가 러닝머신으로 현재까지 12만 5천여 대 판매된 것으로 추산됩니다. 펠로톤의 주력상품은, 조 바이든 대통령도 사용한다고 알려진 실내자전거와 러닝머신(트레드밀)입니다.

그동안 펠로톤은 코로나19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꼽혀왔습니다. 특히 비디오 강의를 통해, 체육시설에 가지 못하더라도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아 운동할 수 있도록 한 기능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러닝머신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러닝머신 #펠로톤 #홈트 #트레드밀 #안전사고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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