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학교 앞 폭탄 테러…“200여 명 사상, 피해자 대부분 학생”

입력 2021.05.09 (06:35) 수정 2021.05.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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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서부의 한 학교 인근에서 현지시간 8일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55명이 숨지고 15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학생들로 특히 여학생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테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 11일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철수를 완료하겠다고 발표한 뒤 지난 1일부터 철군에 돌입한 상황에서 일어났습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이번 공격 주체로 탈레반을 지목했습니다.

하지만 탈레반은 사건 연루를 부인하면서 "이러한 극악무도한 범죄에 대한 책임은 오직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에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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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09 06:35:42
    • 수정2021-05-09 08:58:22
    국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서부의 한 학교 인근에서 현지시간 8일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55명이 숨지고 15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학생들로 특히 여학생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테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 11일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철수를 완료하겠다고 발표한 뒤 지난 1일부터 철군에 돌입한 상황에서 일어났습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이번 공격 주체로 탈레반을 지목했습니다.

하지만 탈레반은 사건 연루를 부인하면서 "이러한 극악무도한 범죄에 대한 책임은 오직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에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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