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618명…모레부터 ‘마지막 거리두기’

입력 2021.10.16 (19:01) 수정 2021.10.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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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6백 명대로 확인돼 8일째 2천 명 아래로 나타났습니다.

확산세가 다소 정체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모레부터는 단계적 일상 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이 적용됩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18명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94명으로, 서울에서 585명, 경기 579명 등이 확인돼 수도권이 약 79%를 차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10명 줄어 361명이고, 사망자가 18명 발생했습니다.

어제 백신 1차 접종을 8만 7천여 명이 새로 해,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78.5%로 늘었습니다.

2차 접종은 71만 8천여 명이 추가로 해 누적 접종자는 3,281만여 명, 전체 인구 대비 63.9% 수준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 비율이 70%를 넘기고 확산세가 안정화되면 다음 달 초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단계로 전환한다는 입장입니다.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은 모레부터 시작됩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선 최대 8명, 비수도권에선 최대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최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4단계인 수도권에선 독서실과 공연장 등이 자정까지 운영되고, 3단계인 비수도권에선 식당과 카페 등이 자정까지 영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수도권에서 스포츠 경기는 접종 완료자만 볼 수 있는데 실내 경기장이라면 수용 인원의 20%, 실외 경기장은 30%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결혼식장은 접종 완료자 201명을 포함해 최대 250명까지 참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종교시설은 접종 완료자만 있을 땐 수도권에선 수용 인원의 20%까지, 비수도권에선 30%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오는 31일 자정까지 적용됩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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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 1,618명…모레부터 ‘마지막 거리두기’
    • 입력 2021-10-16 19:01:47
    • 수정2021-10-16 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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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6백 명대로 확인돼 8일째 2천 명 아래로 나타났습니다.

확산세가 다소 정체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모레부터는 단계적 일상 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이 적용됩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18명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94명으로, 서울에서 585명, 경기 579명 등이 확인돼 수도권이 약 79%를 차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10명 줄어 361명이고, 사망자가 18명 발생했습니다.

어제 백신 1차 접종을 8만 7천여 명이 새로 해,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78.5%로 늘었습니다.

2차 접종은 71만 8천여 명이 추가로 해 누적 접종자는 3,281만여 명, 전체 인구 대비 63.9% 수준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 비율이 70%를 넘기고 확산세가 안정화되면 다음 달 초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단계로 전환한다는 입장입니다.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은 모레부터 시작됩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선 최대 8명, 비수도권에선 최대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최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4단계인 수도권에선 독서실과 공연장 등이 자정까지 운영되고, 3단계인 비수도권에선 식당과 카페 등이 자정까지 영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수도권에서 스포츠 경기는 접종 완료자만 볼 수 있는데 실내 경기장이라면 수용 인원의 20%, 실외 경기장은 30%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결혼식장은 접종 완료자 201명을 포함해 최대 250명까지 참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종교시설은 접종 완료자만 있을 땐 수도권에선 수용 인원의 20%까지, 비수도권에선 30%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오는 31일 자정까지 적용됩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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