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美대북특별대표, 내일 방한…종전선언 논의 주목

입력 2021.10.22 (08:01) 수정 2021.10.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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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내일(23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김 특별대표의 입국 일정은 당초 오늘로 예정돼 있었다가 내일로 변경됐습니다.

김 특별대표는 모레(24일) 우리측 북핵 수석대표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한반도 주요 사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협의에서는 한국 정부가 대북 관여 방안으로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의 진전된 입장이 전달될지 주목됩니다.

한국은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복귀시키기 위한 신뢰 구축 조치로 종전선언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각급 협의를 통해 종전선언의 필요성을 미국에 설명해 왔습니다.

한미는 북한의 지난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와 이후 반응에 담긴 의도를 분석하고 향후 정세에 미칠 수 있는 영향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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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2 08:01:06
    • 수정2021-10-22 10:11:07
    정치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내일(23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김 특별대표의 입국 일정은 당초 오늘로 예정돼 있었다가 내일로 변경됐습니다.

김 특별대표는 모레(24일) 우리측 북핵 수석대표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한반도 주요 사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협의에서는 한국 정부가 대북 관여 방안으로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의 진전된 입장이 전달될지 주목됩니다.

한국은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복귀시키기 위한 신뢰 구축 조치로 종전선언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각급 협의를 통해 종전선언의 필요성을 미국에 설명해 왔습니다.

한미는 북한의 지난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와 이후 반응에 담긴 의도를 분석하고 향후 정세에 미칠 수 있는 영향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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