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440명…일상회복 지원위원회 2차 회의

입력 2021.10.22 (09:42) 수정 2021.10.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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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0명입니다.

확진자 수가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내활동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위험 요인은 여전하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입니다.

단계적인 일상 회복 전략을 짜고 있는 정부는 오늘 오전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두 번째 회의를 열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유경 기자,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0명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이 1,420명, 해외 유입이 20명입니다.

지역별 발생을 보면 서울 513명, 경기 512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 국내 발생 확진자의 81%를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 경북과 부산에서 각각 44명, 충북 40명, 경남 33명, 충남 27명 등입니다.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 이후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쌀쌀한 날씨에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데다 백신 접종 효과도 떨어지며 재확산 우려가 여전합니다.

오늘 0시 기준 백신 접종 완료율은 68.2%입니다.

이르면 내일쯤 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0%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차 접종을 마친 비율은 79.2%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지난주 출범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의 두 번째 전체 회의가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공동위원장 주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총리는 일상회복의 초기 단계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기준이 완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접종 증명이나 음성 확인제를 도입한다면 미접종자나 건강상의 이유로 접종이 어려운 사람도 배려하면서 제도가 운용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후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쟁점과 국민 인식'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됩니다.

경제, 사회, 방역, 의료 전 분야를 포괄하는 일상회복 전략을 마련 중인 위원회는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모은 뒤, 다음 주 중 구체적인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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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 1,440명…일상회복 지원위원회 2차 회의
    • 입력 2021-10-22 09:42:31
    • 수정2021-10-22 09: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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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0명입니다.

확진자 수가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내활동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위험 요인은 여전하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입니다.

단계적인 일상 회복 전략을 짜고 있는 정부는 오늘 오전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두 번째 회의를 열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유경 기자,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0명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이 1,420명, 해외 유입이 20명입니다.

지역별 발생을 보면 서울 513명, 경기 512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 국내 발생 확진자의 81%를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 경북과 부산에서 각각 44명, 충북 40명, 경남 33명, 충남 27명 등입니다.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 이후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쌀쌀한 날씨에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데다 백신 접종 효과도 떨어지며 재확산 우려가 여전합니다.

오늘 0시 기준 백신 접종 완료율은 68.2%입니다.

이르면 내일쯤 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0%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차 접종을 마친 비율은 79.2%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지난주 출범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의 두 번째 전체 회의가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공동위원장 주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총리는 일상회복의 초기 단계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기준이 완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접종 증명이나 음성 확인제를 도입한다면 미접종자나 건강상의 이유로 접종이 어려운 사람도 배려하면서 제도가 운용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후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쟁점과 국민 인식'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됩니다.

경제, 사회, 방역, 의료 전 분야를 포괄하는 일상회복 전략을 마련 중인 위원회는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모은 뒤, 다음 주 중 구체적인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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