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뉴스 7 美 뉴욕주 ‘백신패스’ 종료…독일·프랑스, 백신패스 해제 추진중

입력 2022.02.10 (19:37)

수정 2022.02.10 (20:00)

[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 방역책이 가장 엄격했던 뉴욕주가 '백신 패스'와 '실내 마스크' 지침을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미국 주 정부들이 잇따라 방역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뉴욕주에서 식당과 체육관 등 각종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시행해온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 이른바 '백신 패스' 정책이 현지시각 오늘 종료됩니다.

실내 마스크 의무화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학교와 의료시설 등에 대한 마스크 의무화는 일단 계속됩니다.

[캐시 호컬/미국 뉴욕주지사 : "감소하는 확진 사례와 입원율을 봤을 때, 이를 해제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에서 최근 진정세를 보이면서 그동안 엄격한 방역책을 시행해오던 주 정부들이 잇따라 규제를 완화하는 것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현재 입원 환자 추이를 보며 실내 마스크 등의 지침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셸 월렌스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현재의 추세를 따라가도록 하겠지만, 여전히 입원 환자가 많고 사망률도 높기 때문에 아직 이른 부분이 있습니다."]

최근 CNN방송은 백악관도 일상 전환 시기 등에 관한 구체적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다만, 미국은 백신 접종률이 60% 초반대에 머물고 있어, 오미크론 폭증세가 진정되더라도 정부가 일상 회복을 선언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유럽에서도 백신패스 종료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상점 출입 시 백신 패스 제시 의무를 오는 16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정부 또한, 상황이 나아질 경우 이르면 3월 말에서 4월 초쯤 백신 패스 해제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임민집니다.

영상편집:이현모/자료조사:권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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