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47조·LG 106조…대기업 투자계획 발표 잇따라

입력 2022.05.26 (19:20) 수정 2022.05.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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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과 현대차그룹 등이 그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재계 2위 SK그룹이 2백조 원대의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LG그룹과 포스코 등 다른 대기업들도 잇따라 투자와 채용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민간주도 성장을 강조한 새 정부의 기조를 뒷받침하는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재계 2위로 올라선 SK그룹.

향후 5년간 247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투자 비중이 높은 분야는 반도체.

설비 증설 등에 14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기차와 배터리에 67조 원 바이오에 12조 7천억 원 등 전체투자금의 90%를 세 가지 주력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만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지난 24일 :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도록 하겠습니다."]

LG도 106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주력 사업인 배터리 분야에 10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바이오와 친환경 분야에도 투자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포스코와 GS 현대중공업도 투자계획을 내놓는 등 재계 10위 안팎의 대기업들이 잇따라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기업들의 투자계획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건 민간주도 성장을 강조한 새 정부의 기조를 뒷받침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국내 대기업 11곳이 발표한 전체 투자금액은 향후 5년간 천60조 원으로 추산됩니다.

5대그룹이 발표한 신규채용인원은 26만 명 이상으로 집계됩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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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247조·LG 106조…대기업 투자계획 발표 잇따라
    • 입력 2022-05-26 19:20:34
    • 수정2022-05-26 19: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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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과 현대차그룹 등이 그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재계 2위 SK그룹이 2백조 원대의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LG그룹과 포스코 등 다른 대기업들도 잇따라 투자와 채용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민간주도 성장을 강조한 새 정부의 기조를 뒷받침하는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재계 2위로 올라선 SK그룹.

향후 5년간 247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투자 비중이 높은 분야는 반도체.

설비 증설 등에 14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기차와 배터리에 67조 원 바이오에 12조 7천억 원 등 전체투자금의 90%를 세 가지 주력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만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지난 24일 :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도록 하겠습니다."]

LG도 106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주력 사업인 배터리 분야에 10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바이오와 친환경 분야에도 투자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포스코와 GS 현대중공업도 투자계획을 내놓는 등 재계 10위 안팎의 대기업들이 잇따라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기업들의 투자계획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건 민간주도 성장을 강조한 새 정부의 기조를 뒷받침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국내 대기업 11곳이 발표한 전체 투자금액은 향후 5년간 천60조 원으로 추산됩니다.

5대그룹이 발표한 신규채용인원은 26만 명 이상으로 집계됩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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