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겨울철 호주에 내린 이례적 폭우

입력 2022.07.05 (16:06) 수정 2022.07.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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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보내고 있는 호주 동부 지역에 이례적으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하천이 범람하면서 동부 지역 마을들이 잇따라 물에 잠겨 3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집중 호우와 강한 바람으로 시드니 남부 연안 인근에서는 선원 21명을 태운 화물선이 표류해 필사의 구조 작업도 펼쳐졌습니다.

호주에서는 최근 18개월 동안 4차례 큰 홍수가 반복됐습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홍수로 25억 호주 달러 (우리 돈 2조 2천억 원)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이렇게 폭우가 잇따르는 것은 엘니뇨와 반대되는 라니냐 현상, 즉 기후 이상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니냐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면서, 서태평양의 대기 순환에는 이상이 발생해 동남아시아와 호주에서는 홍수가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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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겨울철 호주에 내린 이례적 폭우
    • 입력 2022-07-05 16:06:42
    • 수정2022-07-05 16: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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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보내고 있는 호주 동부 지역에 이례적으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하천이 범람하면서 동부 지역 마을들이 잇따라 물에 잠겨 3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집중 호우와 강한 바람으로 시드니 남부 연안 인근에서는 선원 21명을 태운 화물선이 표류해 필사의 구조 작업도 펼쳐졌습니다.

호주에서는 최근 18개월 동안 4차례 큰 홍수가 반복됐습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홍수로 25억 호주 달러 (우리 돈 2조 2천억 원)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이렇게 폭우가 잇따르는 것은 엘니뇨와 반대되는 라니냐 현상, 즉 기후 이상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니냐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면서, 서태평양의 대기 순환에는 이상이 발생해 동남아시아와 호주에서는 홍수가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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