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분기 경제성장률 0.3%…10월 공개 속보치와 동일

입력 2022.12.01 (08:11)

수정 2022.12.01 (08:23)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소비가 늘면서 3분기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0.3%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앞서 지난 10월에 공개된 속보치와 동일하며 다만 수입이 수출보다 크게 늘면서 순수출이 전체 성장률을 2%p 가까이 깎아내렸습니다.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2020년 1분기와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3분기 2.3%를 기록했고 이번까지 9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3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오락·취미용품 등 준내구재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1.7% 증가했습니다.

설비투자의 경우 반도체 장비 등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늘면서 7.9% 성장했고, 정부 소비도 물건비 지출 위주로 0.1%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건설투자는 토목건설 부진에 0.2%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등의 감소에도 불구, 운송장비·서비스 수출 호조로 1.1% 늘어 2분기 역성장 추세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원유·천연가스 중심의 수입 증가율이 6%를 기록해 수출의 약 6배에 이르렀습니다.

속보치와 비교하면 민간소비·건설투자·정부소비 성장률이 각 0.2%p, 0.6%p, 0.1%p 하향 조정됐지만, 설비투자·수출·수입은 각 2.9%p, 0.1%p, 0.1%p 높아졌습니다.

3분기 성장률에 대한 민간소비, 설비투자의 기여도는 각 0.8%p, 0.7%p로 분석됐지만 순수출은 성장률을 1.8%p나 끌어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농림어업, 건설업, 서비스업이 각 3.9%, 1.3%, 0.8% 늘었고 특히 서비스업 가운데 문화·기타가 5.9%, 숙박·음식점이 4.3% 등으로 성장률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제조업의 경우 0.8% 감소했는데 컴퓨터, 전자·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3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2분기보다 0.1% 줄었고 실질 GNI는 0.7%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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