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료시설 무작위, 불시에 코로나19 점검”

입력 2023.03.30 (19:47) 수정 2023.03.3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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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상황에서 의료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점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오늘(30일) 각 지방 정부가 의료시설의 백신 관리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무작위 감독·감찰 업무를 불시에, 매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위건위는 또 지방 정부들이 코로나19 감염 보고가 은폐, 지연되거나 잘못 보고되는지를 감시하고 병원성 미생물학 실험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이터는 중국 보건당국의 이 같은 조치가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사회가 지난 수개월 간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적극 공개하라고 압박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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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30 19:47:26
    • 수정2023-03-30 19:54:20
    국제
중국 당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상황에서 의료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점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오늘(30일) 각 지방 정부가 의료시설의 백신 관리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무작위 감독·감찰 업무를 불시에, 매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위건위는 또 지방 정부들이 코로나19 감염 보고가 은폐, 지연되거나 잘못 보고되는지를 감시하고 병원성 미생물학 실험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이터는 중국 보건당국의 이 같은 조치가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사회가 지난 수개월 간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적극 공개하라고 압박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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