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생계비 대출 출시 1주일 만에 35억 원 넘어

입력 2023.04.02 (17:57) 수정 2023.04.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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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놓은 소액생계비 대출이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35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2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소액생계비 대출이 출시된 이후 일주일 만에 대출신청 접수는 5,499건, 금액은 35억 1,0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금액이 50만 원인 건은 3,874건, 병원비 등 자금 용처가 증빙돼 50만 원을 넘는 대출은 1,625건입니다. 평균 대출 금액은 64만 원 수준입니다.

전체 대출 상담 가운데 채무조정 상담 신청이 2,242건, 복지 연계 1,298건, 취업 지원 583건, 휴면예금 조회 593건 등입니다.

소액생계비 대출은 대부업도 이용하기 어려워 불법 사금융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도 100만 원을 신청 당일 지급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대출 한도는 100만 원으로 처음 50만 원을 빌려주고, 6개월 동안 이자를 상환하면 추가 대출도 해줍니다. 대출 금리는 연 15.9%로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성실히 상환할 시 연 9.4%까지 낮아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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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액생계비 대출 출시 1주일 만에 35억 원 넘어
    • 입력 2023-04-02 17:57:14
    • 수정2023-04-02 18:31:11
    경제
정부가 내놓은 소액생계비 대출이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35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2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소액생계비 대출이 출시된 이후 일주일 만에 대출신청 접수는 5,499건, 금액은 35억 1,0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금액이 50만 원인 건은 3,874건, 병원비 등 자금 용처가 증빙돼 50만 원을 넘는 대출은 1,625건입니다. 평균 대출 금액은 64만 원 수준입니다.

전체 대출 상담 가운데 채무조정 상담 신청이 2,242건, 복지 연계 1,298건, 취업 지원 583건, 휴면예금 조회 593건 등입니다.

소액생계비 대출은 대부업도 이용하기 어려워 불법 사금융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도 100만 원을 신청 당일 지급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대출 한도는 100만 원으로 처음 50만 원을 빌려주고, 6개월 동안 이자를 상환하면 추가 대출도 해줍니다. 대출 금리는 연 15.9%로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성실히 상환할 시 연 9.4%까지 낮아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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