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이 치열한 수비 대결끝에 대한항공을 물리치고 최근 2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항공이 믿기지 않는 놀라운 수비로 상대 공격을 연이어 막아낸 뒤 멋진 가로막기를 성공시킵니다.
현대캐피탈도 마치 수비 묘기를 펼치는 듯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의 실수를 이끌어냅니다.
멋진 수비로 맞대결에 나선 두 팀은 매 세트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승부처에서 현대가 강했습니다.
현대는 20점 이후 집중력에서 앞서면서 3대 0으로 승리해,2연패의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인터뷰> 박철우(현대캐피탈) : "이번에는 질 수 없다는 각오로 집중력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삼성화재는 안젤코를 앞세워 신협 상무를 3대 0으로 물리치고,1위 현대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유지했습니다.
GS칼텍스는 라이벌 흥국생명을 물리치고,여자부 선두를 지켰습니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프로배구는 내일부터 정규리그 마지막인 7라운드에 들어가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