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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주의보로 여객선 운항이 끊겨 수능 예비소집에 참석이 어려웠던 섬지역 수험생들이 해경의 도움으로 무사히 예비소집에 참석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해상에 내린 풍랑주의보로 여수시 남면 금오도의 수능 수험생 10명이 예비소집에 응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고 함정 한 척을 긴급파견해 학생과 교사 15명을 여수로 수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섬지역 수험생 이송을 위해 수능시험일인 내일까지 경비함정을 비상 대기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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