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행성의 사랑-상화 시편’ 外

입력 2011.07.11 (07:59)

<앵커 멘트>

신간안내 순서입니다.

새로 나온 책들을 조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거장 고은 시인이 시작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사랑을 노래합니다.

여든을 앞둔 노 시인의 열정적 사랑 고백의 대상은 지금껏 한번도 다툰 적이 없다는 시인의 아내 이상화씨입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받히며 '루저'가 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청춘의 한 상징 '철수',

올해 오늘의 작가상은 사람에 대한 사용설명서라는 기발한 형식으로 20대의 자화상을 그려낸 이 젊은 작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녹취> 전석순(작가) : "과연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이기고 지는 게 필요한 것인지, 설령 그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벌써 20대에 그것이 정해져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자 썼습니다."

속도와 성과만을 강조하는 문화속에서 속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

이들에겐 응원이나 위로가 아닌 재충전의 '휴식'이 절실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책은 휴식이 주는 창조성과 집중력, 평온함을 재조명합니다.

청중과의 관계를 설정하고 내면을 공유하는 수사학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마틴 루터 킹, 오바마, 원자바오 등과 같은 연설 대가들의 명연설 속에 작동하는 원리를 분석했습니다.

케인스주의 입장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와 한국의 외환위기, 그리고 금융 버블과 환율 분쟁의 메커니즘을 분석합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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