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소식] 해리포터 ‘흥행 돌풍’ 外

입력 2011.07.19 (07:13)

<앵커 멘트>

가수 인순이 씨가 어린 시절 자신을 친동생처럼 챙겨줬던 미군 병사와 38년 만에 미국에서 다시 만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걸 그룹 미쓰 A가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수 인순이씨가 10대 시절 자신을 친여동생처럼 도와줬던 미군 병사 로널드 루이스씨와 38년 만에 눈물의 재회를 했습니다.

어린 시절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당하던 15살 소녀시절, 인순이 씨는 당시 동두천에 근무하던 주한미군 19살 루이스씨와 인연을 맺어 친남매처럼 의지하고 지냈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루이스씨는 지난 1973년 미국으로 돌아간 후 소식이 끊겼지만 인순이 씨가 지난해 한 미군 장성에 수소문을 부탁하면서 이번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지난해 '배드걸 굿걸'로 가요계 돌풍을 일으켰던 걸 그룹 미스에이.

최근 발표한 첫 정규앨범 '에이 클래스'가 발매와 동시에 멜론과 벅스 등 4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습니다.

타이틀 곡 '굿바이 베이비'의 뮤직비디오는 한층 성숙한 미쓰 에이의 모습을 담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신곡 '니가 제일 잘 나가'로 인기몰이 중인 걸 그룹 투애니원.

다음달 27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단독 콘서트 티켓이 걸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예매와 동시에 매진됐습니다.

이 콘서트에는 개그맨 박명수씨와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무대에 설 예정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결과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는 지난 주말 관객 백29만 3천여 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는 미국에서도 지난 주말 천785억 원의 흥행 수입을 올려 개봉 첫 주말 최대 수입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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