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미국투어에서 세계적인 스타 베컴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베컴앞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을까요?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투어 첫 경기에서 환상적인 골을 넣은 박지성이, 프리킥의 마술사 베컴과 맞붙게 됐습니다.
오는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치르는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베컴과 앙리가 포함된 22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박지성은 지난해 3월 챔피언스리그와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베컴과 앙리를 상대로 골을 넣은 적이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페널티킥을 준비하던 키커가 갑자기 뒤돌아서더니, 발뒤꿈치로 슛을 시도합니다.
속도가 빠르지 않았지만 깜짝 놀란 골키퍼는 꼼짝도 하지 못했습니다.
레바논과의 친선전에서 나온 아랍 에미리트 디아브의 기상천외한 골에, 소속팀 감독은 무례한 행동이었다며 곧바로 디아브를 교체했습니다.
지난 1999년 박찬호의 이단옆차기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용서할 수 없는 행동 가운데 하나에 꼽혔습니다.
미국의 블리처리포트는 박찬호의 퇴장을 이끌었던 이 행동을 44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중국이 다이빙강국답게 연일 금메달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에서도 마치 한몸인듯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