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주춤…내일 아침 경기·충청 소나기

연일 계속되던 폭염의 기세가 잠시 누그러졌습니다.

내일은 낮기온은 대부분 30도를 밑돌 것으로 보여 전국에 내려졌던 폭염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많이 끼면서 햇빛을 가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9도, 부산 27도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해져 충청과 호남 지방엔 소나기가 오기도 했습니다.

내일도 우리나라는 계속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 아침엔 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지방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9도, 대전 28도로 중부지방 오늘보다 2~3도 정도 낮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구름이 많이 끼면서 광주 30도, 대구 28도로 오늘보다 기온 낮겠습니다.

동해안은 내일도 동풍이 불면서 강릉과 포항의 낮 기온 25도에 머물겠습니다.

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3미터까지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서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음주 화요일과 수요일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