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와 한나라당은 내년 예산에 민생 예산을 적극 편성하고 이를 위한 별도의 당정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비정규직 규모를 줄이고 임금은 올리는 비정규직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정은 우선 내년 예산에 민생 예산을 적극 편성하기 위해 별도의 '민생 예산 당정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기현(한나라당 대변인):"정부예산의 편성단계부터 필요한 민생예산이 반영되어서 국회로 제출 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대학 등록금 완화 정책과 관련해서는 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대학 구조 조정도 병행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당정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근로장려세제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고용보험 등 4대 보험 비용 지원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비정규직 종합대책도 가급적 빠른 시간안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재건축 재개발 지역에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는 방안도 상임위 논의를 거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2017년까지 비정규직 규모를 대폭 줄이는 내용의 비정규직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이인영(민주당 비정규직대책특위 위원장):"비정규직을 전체 임금노동자의 30프로 정도로. 임금을 80프로 수준까지 올리고 평균 임금의 60프로 목표로 하는 대책 수립해..."
민주당은 정규직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원금 지급과 세액공제 등을 추진하고 차별 시정 제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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