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자신의 희망대로 계속 맨유 일원으로 활약할 수 있게 됐습니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과 재계약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이 맨유 유니폼을 계속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투어 중인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 측에 재계약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퍼거슨(맨유 감독) : "박지성이 새로운 계약을 받아들일 것임을 확신하고, 박지성이 앞으로 2년 동안 맨유에서 뛰게 될 것입니다."
<인터뷰>박성종(박지성 아버지) : "2년 정도 (계약)하는 것은 저희도 요구하고 있었으니까 좋은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이 말한 2년이 현재부터인지, 기존 계약 기간 종료시점인 내년부터 2년인지 확실치 않습니다.
박지성은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지난 시즌 맨유가 이룬 업적 과정에서 자신의 진가를 인정받았습니다.
여기에 최근 프리 시즌 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좋은 활약도 재계약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맨유에서 은퇴하겠다고 공언한 박지성이 감독의 변함없는 신뢰를 받으며 프리미어리그를 계속 누빌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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